안녕하세요.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1기 KERC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 이승혜입니다.
저는 독일 예나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 석사 학위를 마치고, 현재 뮌헨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생명과학자입니다. 합성생물학을 기반으로 하는 제 연구는 렉틴을 포함한 키메라 단백질(chimera protein)을 합성하여 질병 치료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합성생물학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렉틴 단백질과 기능성 도메인을 결합한 키메라 단백질을 설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특정 병원성 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현대 생명과학의 가장 흥미로운 도전 중 하나는 맞춤형 치료법 개발과 희귀 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길을 여는 것입니다. 질병이라는 어려운 과제와 맞설 유럽과 한국의 인적 자원과 연구 인프라 소개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제가 KERC 서포터즈로서 펼쳐나갈 앞으로의 활동이 유럽과 한국의 첨단 바이오 연구에 새로운 동력이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