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KBA Europe 제공>
폰데어라이엔이 신임 EU 집행위원장으로 재선임된 가운데, 조만간 각 회권국에 차기 집행위원단 구성을 위한 집행위원 후보* 추천을 요청할 예정
* 폰데어라이엔은 2019년 처음으로 성비 균형을 고려한 집행위원단을 구성하였으며, 이번 역시 각 회원국에 남녀 각 1명의 후보자를 제출할 것을 요청
- 각 회원국별로 자국을 대표하는 집행위원 1명씩 배정되며, 독일과 에스토니아는 각각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과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예정자가 국가별 배정된 집행위원 몫으로 확정
*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사회가 지명하나 집행위의 부위원장임
-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국가별로 제출한 집행위원 후보에 대해 성비와 정치적, 지리적 균형을 고려해 각 집행위원을 지명할 예정이며, 여성 후보자가 많지 않아 여성 후보 추천 시 임명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
-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집행위원 후보자를 제출한 회원국은 없으나, 각 집행위원을 누가 담당할 것인지 물밑 작업이 한창
향후 일정
- (8월 말) 각 회원국 후보자 남,녀 1명씩 후보자 통보
- (8월~) 집행위원장의 후보자 대상 인터뷰
- (9월말-10월) EU 의회 청문회 및 인준 여부 결정
- (EU 의회 인준 거부 시*) 해당 회원국은 새로운 후보자 추천 필요
* '19년에 프랑스, 루마니아, 헝가리 집행위원 후보자들을 EU 의회에서 거부
- (11월) 차기 EU 집행위원단 확정
※ 현재까지 발표된 후보자 목록은 아래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