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사이버보안경쟁력센터(ECCC), HE 그랜트 관리 착수(6.13)

`21년 출범한 유럽사이버보안경쟁력센터(ECCC)는 자율적 운영 및 호라이즌 유럽 그랜트 관리를 준비 중임

  • 센터는 연구개발 및 배포에 대한 투자를 통합하고 단일 유럽 생태계를 조성하여 유럽의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고 호라이즌 유럽 및 디지털유럽프로그램(DEP) 계획을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됨
  • ECCC는 올해 말 HE 사이버보안 공모 시행을 맡게 되며, 센터가 재정적으로 독립되면 EU 집행위로부터 이 기능을 넘겨받게 됨

※ 사이버보안 연구는 HE 클러스터3(사회를 위한 시민 안보) 예산 중 1/3을 차지, `24년 예산은 6천만 유로에 달함

  • 현재 ECCC는 DG CNCT와 협력하여 공모를 시행 중이며, ECCC로 기능을 완전히 이전할 시기는 아직 미정

 

최근 병원, 에너지 그리드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

  • 사이버탄력성법 및 사이버연대법을 포함한 새로운 EU 법률은 디지털 제품과 그 배포에 대한 엄격한 규칙을 설정하고 있으나, 위협이 더욱 정교해짐에 따라 연구혁신이 중요한 역할을 함
  • ECCC 센터장 Tagliaretti는 “금융시장 뿐만 아니라 의료, 교통 등의 분야에서도 높은 수준의 보안을 보장해야 한다”라고 말함

 

ECCCHE DEP에 따른 사이버 프로젝트 관리를 담당

  • 27개의 국가조정센터(NCC)가 국가 차원에서 정부, 산업계, 연구자 간 교류를 촉진하며 파트너 모색을 지원하고, 자금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하여 ECCC에 피드백을 제공
  • 동 센터는 4건의 DEP 그랜트 관리를 맡아 유럽 전역의 113개 프로젝트를 지원하였으며, 연말까지 7억 유로 투자 목표를 달성하고자 함
  • 또한, 유럽방위기금(EDF)을 포함, 사이버와 관련된 다른 프로그램과도 상호 작용할 예정
  • 벨기에 사이버보안 기업 Nexova의 Merialdo는 ECCC가 HE와 DEP 간 연결을 제공하고 연구 주제 간 중복을 피하며 생태계를 통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봄
  • Merialdo는 현재 미국 사이버보안 제품에 대한 EU의 의존도를 해결할 지식은 충분하나, 조정 측면에서는 여전히 격차가 존재함을 언급

 

사이버 공격 증가와 지정학적 위기 고조로 인해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신흥 위협에 대비하여 연구혁신 투자가 필요하고, ECCC의 민간-국방 협력 촉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의 관계 구축이 필요

  • 유럽사이버보안청(ENISA)의 사이버보안 전문가 Drogkaris는 신흥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혁신 자금이 필수적임을 강조, 위협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함
  • Drogkaris는 호라이즌 유럽 2025-2027 전략계획에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을 언급
  • 동 전략계획은 사이버 공간에서 증가하는 사고 수와 현재 지정학적 상황에 대응하여 추가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클라우드 데이터 저장소,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인공지능, 양자내성암호화 등 주요 기술을 보호할 필요성을 명시
  • ECCC 목표 중 하나는 민간 및 국방 부문의 협력을 촉진하는 것으로 Tagliaretti는 이중용도 기술 활용을 위해 유럽방위청 및 NATO와의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함

 

SOURCE : Science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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