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학, 집행위에 이스라엘과의 R&D 협력에 관한 지침 제공 촉구(6.6)

많은 유럽의 대학들이 EU 집행위원회에 이스라엘 기관의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 참여가 적격한지에 대한 공식적인 지침을 요청

  • 이스라엘 연구자들은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하에서 EU 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
  • 이스라엘의 하마스에 대한 전쟁이 학계 전반에 윤리적인 문제를 불러일으킴에 따라 대학들은 이스라엘 기관이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에 참여할 자격이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EU 집행위에 공식 지침을 요청
  • 스페인 대학 연합, 브뤼셀 자유대학(ULB) 등 일부 유럽 고등교육기관들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으로 인해 이스라엘과의 협력을 중단하기로 결정

 

벨기에 플란더스 지역 대학간 협의체(VLIR)는 이바노바 EU 집행위원에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이스라엘 파트너의 윤리적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명확한 권고사항 및 지침을 요청

  • 대학들은 호라이즌 유럽 그랜트 협약서 제14조를 인용, 동 조항에 따르면 연구 프로젝트는 높은 윤리적 기준 및 EU, 국제 및 국가 법률을 준수해야 함
  • 벨기에 대학들은 이스라엘 파트너에 대한 배경 조사를 줄이고 이스라엘의 EU 윤리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언급
  • 집행위 대변인은 EU는 국제법과 윤리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는 한편, 이스라엘 기관의 호라이즌 유럽 참여를 중단하거나 개정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전함

 

독일 유럽의원(MEP) Ehler는 대학들이 이스라엘과의 연구 협력을 중단하지 않도록 집행위에 요청

  • 집행위에 이스라엘의 EU 연구혁신 프로그램 참여를 옹호하고, 유럽 대학 내 반유대주의에 맞선 싸움이 유럽단일연구공간(ERA)의 정책 의제에 추가되어야 한다고 언급
  • Ehler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후 대학들이 러시아에 대해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점과 공산주의 국가의 인권 문제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협력을 추구하는 대학들의 태도를 비판함
  • Ehler는 유럽 학계의 이스라엘에 대한 태도가 유럽 공동체 내 유대인의 위치, 특히 ERA 내 이스라엘 연구자의 위치에 대한 근본적인 공격임을 주장

 

SOURCE : Science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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