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와 EU는 올해 여름 호라이즌 유럽 가입 협상을 마무리하여 `25년부터 스위스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표하고 있음
- 스위스는 EU 연구혁신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의 오랜 회원국이었으나 `21년 EU와의 협상이 중단된 후 프로그램에서 제외되었으며, 지난 11월에야 협상이 재개되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음
- 스위스는 호라이즌 유럽과 더불어 Erasmus+ 및 Euratom에 대한 참여도 협상 중이나, 높은 참여 비용으로 인해 지구관측 프로그램인 코페르니쿠스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 스위스 대학, 연구자금 제공자 및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Netzwerk Future의 책임자 Pilloud는 7월 초에 (협상)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
양측의 합의에 따라 스위스 연구원들은 일부 ERC 보조금에 신청할 수 있으며, 호라이즌 유럽 공모에도 곧 신청할 수 있게 됨
- 과도기적 조치에 따라 스위스 학자들은 5월 29일부터 유럽연구위원회(ERC) Advanced Grant에 신청할 수 있음
- 또한, 협상이 초안 합의에 도달하면 스위스 연구원들은 올해 7월부터 `25년 호라이즌 유럽 공모에 신청할 수 있게 됨
- 이는 스위스의 `25년 프로그램 참가에 있어서 새로운 집행위원회나 유럽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됨을 의미하나, 스위스 참여자들은 양 정부 간 협약이 체결되어야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음
양측은 다양한 주제로 협상을 동시에 진행 중
- 호라이즌 유럽 및 기타 연구/교육 프로그램과 별개로,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부터 식품 안전에 이르기까지 양국 관계의 다양한 측면이 동시에 논의되고 있음
- 다른 협상 결과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스위스 과학자들에게 좋은 소식일 수 있으나, 집행위가 다른 분야와의 균형을 위해 호라이즌 유럽 협상을 지연시킬지는 불분명
- 집행위 대변인은 EU가 스위스와의 협상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공통 이해 문서를 바탕으로 `24년에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임을 언급
- 대변인은 셰프초비치 부집행위원장이 ‘EU는 양국 관계를 현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24년 말까지 모든 합의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였음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