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과학 및 국방부 장관 콜린스는 뉴질랜드의 차기 프레임워크 프로그램(FP10)에 대한 참여 의사를 시사
※ `22년 12월, 뉴질랜드는 비유럽 국가로서 최초로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가입하였으며, 이후 캐나다와 한국 또한 가입을 체결
- 협력 수준, 지정학적 전략 변경 또는 예산 부족 등으로 인해 `28년부터 시작하는 FP10에 참여할 것이라는 확신은 아직 존재하지 않음
- 이러한 불확실성에도 콜린스는 “지금까지의 호라이즌 유럽을 통한 유럽과의 협업에 대해 굉장히 만족한다”고 전하며 “(제안서)성공률이 좋았다”고 덧붙임
- 지난 10월 뉴질랜드는 HE 프로그램 재정 분담에 대한 관리 및 통제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4건의 프로젝트 유치에 성공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여줌
콜린스가 동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이유에는 IP(지식재산) 도난 및 팬데믹으로 인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있음
- 뉴질랜드와 같은 소규모 국가들이 IP 도난에 취약함을 언급하며, 지식 재산권을 존중하는 국가와의 파트너 협업과 재정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
- 또한, 지난 몇 년 동안의 팬데믹이 국내 과학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여전히 존재하기에 HE 프로그램과 같은 활동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힘
- 이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참여 및 비유럽권 국가의 참여에 관해 EU 회원국과 동일 투표권 부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음
- 이에 대해 콜린스는 동 프로그램의 거버넌스에 대하여 발언권이 부족하다는 우려를 경시하며, 참여의 가치를 강조
- 보건, 생물보안, 농업, 문화유산, 환경 과학 및 기후 변화는 뉴질랜드의 차기 FP10 우선순위 목록임을 밝힘
뉴질랜드는 HE를 통한 기술 파트너십 외에도 AUKUS* 가입 여뷰를 놓고 논의를 진행 중임
* 미국, 영국, 호주의 군사동맹으로,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의 중국 견제를 위한 3자 안보 파트너십이며 최근 한국과 일본의 참여 제안
- 최근 AUKUS 회원국들은 일본에 AUKUS 필라2 참여를 제안, 최근 한국과도 협의가 진행 중임
- 지난 2월, 영국국방부 장관 샵스는 뉴질랜드와 캐나다 또한 특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음
- 유럽은 이에 대해 EU의 이중 용도 프로젝트에 참여도 감소라는 부정적인 견해를 지님
- 이러한 뉴질랜드의 AUKUS와의 협력에 관해 콜린스는 뉴질랜드가 AUKUS 국가와 캐나다로 구성된 정보 공유 네트워크의 일부임을 언급하며, AUKUS와의 협력이 실제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여전히 조사하고 있음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