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15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EU-미국 공동 협의체 회의는 대서양 횡단 과학 협력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 동 회의에는 EU 연구혁신총국 부총국장인 Signe Ratso와 미국 해양·국제환경·과학 담당 차관보 대행 Anthony Fernandes가 공동 의장으로 참석하였으며, 미국과 EU의 주요 과학 기관 등이 참여
- 양측은 연구혁신이 지속 가능한 세계 경제 달성, 환경 보호, 기술 협력 육성, 민주주의와 안보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인식
- 회의에서는 암 연구, 기후-건강 연계, 항공 분야의 기후 중립성, 전환 경로 모델링, 교통 연구, 지구 관측, 순환 경제, 연구혁신 분야 내 AI 활용, 바이오경제 연구 등 주제 분야의 현재 및 미래 R&I 협력을 다룸
- 더하여 균형 잡힌 대서양 횡단 연구원 흐름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원의 이동성, 훈련 및 경력 개발도 논의
회의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음:
- 소아암과 폐암에 대한 대서양 횡단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파일럿 시범 프로젝트 추진에 합의
- 항공 분야의 기후 중립성에 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
- COP29를 목표로 하는 ‘기후를 위한 농업 혁신 미션’ 지원을 포함하여 지속 가능한 농식품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이익이 되는 연구혁신 협력을 모색하기로 합의
- 북극 및 극지 연구의 발전을 기반으로 AAORIA 하에서 해양 플라스틱에 대한 추가 협력을 모색하기로 합의
- 양측은 자유, 독립성, 개방성, 상호성, 투명성을 특징으로 하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인식, `22년 7월에 시작된 연구혁신의 원칙과 가치에 관한 다자간 대화에 참여할 것을 확인
- 양측은 우크라이나의 과학 인재를 유지하고 타겟형 지원 메커니즘과 펠로우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추가적인 두뇌 유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
양측의 협력은 5년 동안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EU-US 과학기술협력 협정을 기반으로 함
- 양측은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진행상황을 검토하기로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