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EOPOLIS 프로젝트는 꿀벌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벌집 기술을 개발
- 이 기술은 정밀 농업을 지원하고 야생 꽃가루 매개자의 생존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 전 세계적으로 곤충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에는 식량 공급과 자연 생태계의 건강한 기능에 필수적인 꿀벌도 포함됨
- “현대 농업은 단일재배의 농업이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농업은 모든 꽃가루 매개자에게 해를 끼치는 많은 화학 물질이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교 동물학 교수 Schmickl)
HIVEPOLIS 프로젝트를 통해 벨기에, 불가리아, 독일, 라트비아 및 스위스의 연구자들은 꿀벌 개체수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디지털 기술을 갖춘 일련의 벌집을 공동으로 개발
- “우리는 꿀벌들의 군집을 이동시키고 제어할 수 있는 센서와 작동 장치를 갖춘 보다 현대적인 벌집을 만들었다. 우리는 필요할 때 개입하기 위해 꿀벌의 정보를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다.”(Schmickl)
- HIVEPOLIS는 일련의 프로토타입을 개발, 올해 ‘사이언스 로보틱스’지에 발표된 논문에 설명된 디지털 꿀벌통(honeybee comb)이 그 대표적 혁신 중 하나임
- 이 로봇은 다양한 센서가 내장된 벌통의 많은 개별 로봇들로 구성, 동 기술은 꿀벌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진동 패턴이나 온도 변화에 반응하여 꿀벌 군집을 특정 방식으로 제어하고 이동시킴
- “이는 꿀벌과 실제로 상호작용하고 꿀벌들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는 최초의 디지털 꿀벌통이다.”(Schmickl)
연구팀은 내부에 다양한 기술을 내장하기 위해 일련의 벌집 개발
- 벌집 중 하나는 시스템의 환경적 이점을 높이는 천연 재료인 곰팡이를 사용하여 속이 빈 인공 나무줄기를 3D 프링틴하여 만들어짐
- 연구팀은 또한 기존의 양봉과 달리 벌집을 손상하지 않고 꿀을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
디지털 벌집의 핵심 목표는 꿀벌들의 건강과 활동을 모니터링하여 가능한 한 많은 군체가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 꿀벌 군체가 겨울 동안 자연적으로 죽기도 한다는 점을 제외하고, EU 양봉가들은 매년 꿀벌 개체수의 최대 3분의 1을 잃고 있는 등, 건강한 군집의 일반적인 감소율 보다 두 배나 많음
- “예를 들어, 우리는 벌집의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온도가 너무 낮아지면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추가해서 이들을 지원할 수 있다”
제품의 또 다른 활용 가능성은 정밀 농업의 일부인 정밀 양봉 분야
- “우리는 꽃가루 매개자를 특정 지역으로 몰아가지만 필요한 것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다른 곳으로 데려가 전반적인 수분 서비스를 극대화할 수 있다.”
- 프로젝트 파트너 중 한 팀은 꿀벌을 특정 위치로 적극적으로 모으기 위해 춤추는 로봇을 개발해 왔음
- 꿀벌은 꽃가루 출처에 대해 서로 의사소통하기 위해 ‘흔들기 춤’을 사용
- 세부사항은 아직 공개할 수 없는 시스템의 또다른 부분은 특정 식품 현장에서 채집량을 하향 조절할 수 있게 함
동 기술의 세 번째 잠재적인 용도는 길들여진 꿀벌의 먹이 공급처를 통제하고, 다른 야생 수분 매개자를 위한 일종의 자연 보호 구역을 만들어 꿀벌이 충분한 먹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임
- “우리는 꿀벌들이 농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 집중하는 동시에 다양한 식량 공급원을 필요로 하는 야생 꽃가루 매개자들을 위해 초원을 보호할 수 있다.”
HIVEPOLIS
- 기간 : 04.01.~2024.03.31.
- 예산 : 약 700만 유로 (EU 지원 100%)
- 총괄 : UNIVERSITAET GRAZ (오스트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