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도 상반기 벨기에가 EU 이사회 의장국을 맡게 됨에 따라 벨기에 총리 드 크루가 가진 디지털에 정통한 지식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 EU의 최연소 지도자 중 하나인 48세의 벨기에 총리 알렉산더 드 크루는 기술에 대한 열성 팬(Tech geek)으로 잘 알려져 있음
- 드 크루는 벨기에의 통신 및 디지털 장관을 역임하였고, 현재도 총리로서 국가의 사이버보안센터를 감독하고 있음
- 벨기에 통신부 장관 페트라 데 수터와 디지털화 담당 국무장관 마티유 미셸은 EU 정부 간 통신 회의를 주관할 예정이며, 드 크루는 현재 유럽 최대의 디지털 기업협회인 디지털유럽(Digital Europe)이 주최하는 연례행사 ‘Masters of Digital’의 연사 중 한 명으로 확정되어 있음
벨기에 의장국은 현재 EU가 진행 중인 인공지능(AI) 규제, 온라인 아동성학대 방지 관련 법안 등 어려운 파일을 맡게 될 전망
- 특히, 드 크루 총리는 정부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EU 법률 초안을 계속 맡을 예정
총리의 기술 및 스타트업에 대한 열정은 드 크루가 지식재산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Darts-ip을 설립한 `06년도로 거슬러 올라감
- 이후, 드 크루는 `09년 정계에 입문하고, `14년 국가 통신부 및 디지털 장관이 되어 디지털 캠퍼스인 BeCentral을 설립하는 등 스타트업 및 기술 기업가를 지원
- 또한, 드 크루는 5G 모바일 서비스 출시가 느린 브뤼셀 지방 정부를 비난하면서 혁신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여주었으며, `18년에는 네 번째 이동통신사업자의 벨기에 시장 진출을 추진하였음
※ 이로 인해 총리는 Proximus 등 통신사업자와 치열한 설전을 벌인 바 있음
- 이러한 그의 경험은 EU가 디지털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와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을 놓고 씨름하는 동안 드 크루가 기술 회사 및 통신 사업자와 논쟁을 벌일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