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Horizon Europe 준회원국 가입 합의는 대학과 정부 기관의 준비를 촉발시켰으며, EU 관계자는 캐나다가 과도기적 협정에 따라 내년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 캐나다의 대학들은 그랜트 사무소를 확장하고 새로운 유럽 동맹을 구축하고 있으며, 연방 정부는 자금 지원 및 자문 시스템을 기획 중
- 몬트리올 대학교 연구 부총장인 Yves Joanette은 “이는 매운 좋은 소식이다. 우리는 EU 연구비 신청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힘
- 캐나다 최고 대학 협회인 U15의 CEO인 Chad Gaffield는 “가입 즉시 EU 연구비 제공자에게 매우 설득력 있는 프로젝트 제안서를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함
캐나다의 Horizon 가입에 대한 첫 공개 논의는 지난 `18년 이루어졌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캐나다 정부는 EU 및 기타 국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캐나다 연구원을 자체 자금으로 지원하는 New Frontiers in Research Fund를 발표한 바 있음
- 인문사회과학연구위원회 회장인 Hewitt는 약 20개 Horizon 프로젝트의 캐나다 연구원이 이러한 방식으로 총 1,000만~1,500만 캐나다 달러를New Frontiers에서 지원을 받았다고 밝힘
- 대학 행정관들은 이러한 수혜자들과 자체 자금으로 EU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른 연구자들이 아마도 Horizon에서 첫 번째 캐나다 지원자 그룹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
- 이들은 이미 EU 프로젝트의 진행 방식을 잘 알고 있으며, EU에 파트너를 가지고 있기 때문
※ 예를 들어, McGill 대학에는 이미 유럽 프로젝트 파트너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일부 연구자가 있어 상당히 빠른 순서로 EU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임
캐나다 대학들은 이미 EU 자금을 찾는 연구자들을 돕기 위해 직원을 고용하고 행사를 조직해왔음
- McGill과 University of Montreal은 준비를 시작하기 위해 추가 연구비 사무실 직원을 각각 고용하였음
- 또한, 이달 초 퀘백 대학 대표들은 몬트리올에서 열린 Horizon 설명 회의에서 EU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대학들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음
대학들은 또한 유럽 대학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음
- 올해 캐나다의 U15 그룹은 독일 대학 협회(마찬가지로 U15) 및 프랑스의 UDICE와 협력 협약을 체결
- 또한, 몬트리올 대학교 관계자들은 공동 Horizon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향후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University of Lyons-1을 방문하는 등 개별 대학 간의 협력도 진행되고 있음
- 캐나다의 Horizon Europe 가입은 필라2의 공동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캐나다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면 유럽연구위원회(ERC)와 같은 기초 연구나 마리퀴리 프로그램(MSCA)과 같은 인력 교류 프로그램으로 참여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함
한편, 캐나다 연방 정부는 Horizon 정보 교환소 역할을 수행할 국가연락관(NCP) 조직을 곧 지명할 것으로 예상
※ 현재 캐나다에는 Horizon Europe을 위한 NCP가 지정되어 있지 않음
- 캐나다 연구위원회는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조정 그룹을 구성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초에 계획된 EU 관료들과의 회의를 통해 Horizon 협력을 위한 좋은 영역이 될 특정 주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
- 캐나다는 Horizon 계획에 대한 투표권을 가지고 있지 않으나, 가입 협정에 따라 계획 회의에는 참석할 수 있음
캐나다의 Horizon Europe 참여 분담금 문제
- EU 관계자는 캐나다의 최종 가입 협정에는 “캐나다가 `24년부터 `27년까지 매년 지불할 고정 금액을 협상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함
- 총액은 “공약 지출 비율에 따라 국가의 참여를 충당하기 위해 고안된 운영 기여금과 참가비(운영 기여금의 %)” 등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됨
- 더불어 프로그램의 관리 및 실행 비용을 고려하여 국가 기관이 프로그램에서 받은 금액과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국가가 지불한 금액 간의 불균형을 수정하기 위한 ‘자동 수정 메커니즘’이 지정됨
※ 한편, 정부는 캐나다가 이용할 수 있는 총 예산을 아직 공개하지 않음
- 캐나다 대학 행정관들은 “연방 정부가 24년 2~3월에 있을 차기 연간 예산 발표에서 얼마나 많은 예산을 Horizon에 투입할 의향이 있는지”가 쟁점이라고 지적
- 캐나다는 지난 2년 동안 연구 예산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며, GDP대비 연구개발투자비율은 1.7%에 불과해 경제국 중 가장 낮은 수준
- 더하여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정부는 각 부처에 향후 5년간의 예산 삭감 계획을 준비하라고 요청하였음
- 따라서 한 가지 우려는 정부가 사용 가능한 총 자금 규모를 늘리는 대신 기존 연구 프로그램의 자금을 Horizon 분담금에 투입할 것이라는 점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