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의 지속가능성은 녹색 경제 성장과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있어 EU의 핵심적이 우선순위
- 자동차부터 캐슈넛까지 전 세계 상품의 약 90%가 바다를 통해 운송되고 있으나, 가득 실은 컨테이너 선박이 지구를 횡단하며 하루에 약 150톤의 벙커유를 연소하기 때문에 이는 환경면에서는 좋지 않은 소식
※ 해운업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3%를 담당
- 궁극적인 해결책은 배출가스 제로 선박을 만드는 것이나, 완전히 지속가능한 새로운 운송 선박이 출시된다고 해도 전 세계 10만 척의 선박 전체를 교체하는 것은 물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불가능
CHEK 프로젝트는 새로운 선박 설계와 기존 선박에 대한 기술 개조를 결합하여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
- 배출 제로 선박 제작에 따른 주요 과제는 기술 개발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서로 다른 혁신 기술의 통합으로, CHEK는 선도적인 혁신 기업을 모아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흥미로운 시너지 솔루션을 만듦
CHEK는 프로젝트 파트너로부터 사용가능한 기술 목록을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
- 이러한 기술 중 대부분은 기술준비수준(TRL) 1~4에 해당
- 선박 설계 회사인 Deltamarin이 이끄는 팀은 디지털 모델링을 기반으로 선박 컨셉을 그리기 시작
※ 1세대 모델은 주로 기준 용기의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였으며, 그 다음에는 새로운 선체 제작과 선박 시스템과 기술 간의 상호 작용 시물레이션이 포함됨
CHEK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WindWings을 장착한 벌크선 ‘픽시스 오션’을 출항시키는 등 실험실 내 실험에만 국한되지 않음
- WindWings는 풍력을 활용하여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견고한 접이식 돛
- 아직까지 날개의 성능과 관련된 자세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이르지만, 첫 테스트 결과가 고무적이라고 관계자는 지적함
- 7개월 간의 일련의 항해 결과는 테스트를 가속화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데이터와 선박 승무원 모두로부터 배우는 데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
CHEK는 단순한 돛 세트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친환경 기술에 투자
- 프로젝트 파트너는 Silverstream Technologies의 공기 윤활 시스템(선박이 거품 쿠션 위에서 활주할 수 있게 함), HASYTEC의 초음파 방오 선체 프로토 타입(따개비 및 기타 해양 생물이 물속에 잠긴 표면에 쌓이는 것을 방지), 그리고 Cimeon의 폐열을 전력으로 변환하는 기술 등과 같이 일련의 기술들을 발전시킴
- 개별 선박 외에도 MSC 크루즈가 개발한 최적화 여정 기술을 통해 선박 운영자는 환경 성능은 물론 상업적, 기술 요구 사항을 고려한 경로를 계획할 수 있음
- 혁신적인 수소 엔진 기술에 대한 Wärtsilä의 실험실 테스트 결과는 장거리 운송에서 청정 연소 대체 연료의 미래를 약속함
CHEK는 프로젝트 완료 전에 통합 CHEK 기술이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하고 연료 소비를 줄이며 배기가스를 줄이는 효과를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이 프로젝트에서 시험된 여러 기술은 이미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인 항로를 계획하기 위해 일반적인 대기 및 해상 조건을 고려하는 기상 경로 시스템을 갖춘 벌크선 및 크루즈선에 초음파 방오 장비를 설치함
- `24년 5월 완료 예정인 CHEK는 선구적인 해양 기술에 투자하고자 하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공하는 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있음
CHEK 프로젝트
- 펀딩 : Horizon Europe – Societal Challenges
- 기간 : 06.01.~2024.05.31.
- 예산 : 약 1,000만 유로 (EU 지원 100%)
- 총괄 : VAASAN YLIOPISTO (핀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