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EU 이사회 의장국은 지난 9월 25일~26일 테네리페 과학 기술 공원에서 개최된 ‘연구 인프라의 글로벌 측면 및 지속가능성’ 컨퍼런스에서 유럽의 연구 인프라 보급을 개선하기 위한 ‘테네리페 선언’을 발표함
- 현재까지 총 14개국이 동 선언문(Tenerife Declaration on Global Dimension and Sustainability of Research Infrastructures)에 서명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선언문은 연구 인프라의 건설과 설계뿐만 아니라 거버넌스와 자금 조달 측면에서도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것을 촉구
- 선언문은 유럽 전역에 걸쳐 보다 균형 잡히고 영토적으로 더 잘 분산된 연구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할 것을 요구하며, 이를 위해 소규모 EU 국가의 참여 증대를 위한 국가 및 유럽 수준에서 구체적인 조치를 개발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
- 연구 인프라의 장기적 지속가능성 보장
- 연구 인프라 내 경력 개발 및 기술 육성
- 유럽국가·기관 수준에서 연구 인프라의 오픈 사이언스 정책·관행의 이행·통합
- 연구 인프라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관련 도전과제를 평가하고 공동 문제에 대한 솔루션 탐색을 위한 상호 학습을 촉진하고 회복탄력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회 모색
- 국제 협력 향상을 위한 노력에 투자
- 유럽 연구 인프라와 세계 연구 인프라 간의 협력 촉진
- 과학 외교의 진전을 위한 연구 인프라의 역할 육성
- EU 집행위원회는 앞으로 이 선언을 준수할 예정이며, 대다수의 EU 회원국이 이를 따를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