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회계감사원(ECA)는 지난 6월 19일 “EU 배터리 산업 정책 : 새로운 전략적 추진력 필요”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함
- EU는 글로벌 배터리 강국이 되기 위해 배터리 산업에 80억 유로의 공공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ECA에 따르면 지정학적,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생산 능력 확장 속도가 느려질 위험이 있음
- ECA는 EU의 배터리 연구개발(R&D)이 잘 조정되지 않아 격차가 생기거나 중복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하며, 집행위원회가 배터리 연구 자금을 EU의 전반적인 기술 로드맵과 일치시킬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 “기술 로드맵이 배터리 프로젝트에 대한 EU 자금 지원 기준 중 하나로써 체계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EU의 R&I 노력에 해를 끼친다. EU 수준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수행하는 연구 작업에서 격차와 중복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라고 감사관은 말함
- ECA가 배터리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15개의 보조금을 분석한 결과 그중 6개는 합의된 로드맵에 따르지 않았고 나머지 2개는 로드맵의 우선 순위를 부분적으로만 다루고 있었음
이에 대해 집행위는 배터리를 위한 새로운 유럽 기술 및 혁신 플랫폼이 해당 분야의 전략적 연구 영역을 식별하는 업데이트된 로드맵을 생성할 것이라고 답하였음
- 또한, 집행위는 Batteries European Partnership Association과 Batteries Europe이 Batt4EU 파트너십의 전략적 어젠다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언급함
Download : Special report 15/2023: The EU’s industrial policy on batteries – New strategic impetus nee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