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탄소화를 위한 무공해 녹색 수소 연료 전지 트럭

(배경) 도로 운송은 EU 총 CO2 배출량의 5분의 1을 차지하며, 대형 차량은 도로 운송 배출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등 화물 트럭, 버스와 같은 대형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EU의 최우선 과제
- 특히 자동차와 버스에서 탈탄소화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대형 화물차의 배출량 비중은 더욱 늘고 있음
대형 차량은 경량 차량에 비해 전력 사용에 있어 어려움이 있으며, 이로 인해 탈탄소화하기 더욱 어려운 측면이 있음
수소와 산소 가스를 연료 전지에 공급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프로세스를 사용하는 수소 전력을 사용하면 빠르게 연료를 보급할 수 있으며, 수소의 에너지 밀도를 높여 더 무거운 탑재량에 대처하고 더 먼 거리를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내용) H2Haul 프로젝트는 유럽의 주요 트럭 제조업체인 IVECO 및 VDL과 협력하여 벨기에, 프랑스 독일 및 스위스에 16대의 새로운 대형 수소 연료 전지 트럭을 배치할 예정
16대의 트럭은 `23년 말까지 100만km 이상 주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구팀은 기술의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것
연구팀은 이에 따라 6개의 수소 충전소를 개발하고 있으며, 2개는 이미 스위스에서 가동 중

H2Haul – 중장비 무공해 물류를 위한 수소 연료 전지 트럭

(개요) REVIVE 프로젝트는 벨기에,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웨덴의 총 8 곳에서 최소 2년 동안 실제 조건에서 작동하는 14대의 폐기물 수거 트럭에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통합하고 있음
(이점) 폐기물 수거 트럭은 제한된 지역 내에서 정해진 경로를 따라 운영되므로 수소 보급 초기 단계에서 많은 충전소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수소 기술 사용할 경우 이점이 있음
또한, 폐기물 수거차는 대기 질이 낮은 도시 지역에서 자주 운행되며 대중의 눈에 잘 띄므로, 시민들이 공해와 소음 감소에 대한 혜택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음을 의미
더하여, 소각장에서 나오는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를 생성하는 데 사용할 수 있어 순환형 ’waste-to-wheels’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
(현황) 현재 REVIVE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13,500km 이상을 주행한 5대의 트럭을 보유하고 있음
수소 트럭은 기존 폐기물 수거 트럭보다 운전 환경이 좋으며 소음도 적어 운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
현재 제한된 수의 충전 인프라 등이 문제점이나, 지난 10월 EU는 수소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유럽의회는 `28년까지 100km마다 수소 충전소를 설치할 것을 요구한 바 있음
- 두 프로젝트 모두 Clean Hydrogen Partnership을 통해 지원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