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젊은 인재를 ERC 연구팀에 유치하기 위한 ERC-KOREA 협약
지난 2013년 11월 8일 한국의 초기 과학자들이 유럽연구위원회(ERC) 연구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유럽으로 가는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시작되었다.
이 협정은 대한민국 과기정통부 장관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연구혁신집행위원이 서명하였다. 서명은 한-EU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정의 목적은 최고의 연구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아이디어와 경험을 교환하고 국제적 인지도와 지식을 향상시켜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초기 경력의 한국 최고 과학자들이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ERC가 지원하는 연구팀의 일원이 되는 것을 더 쉽게 만들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협정은 2012년 7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와 처음으로 체결되었으며, 한국은 두 번째이다. 그 이후로 2022년 9월 태국까지 총 13개의 나라가 ERC와 해당 협정을 체결하였다.
대상
- 과기정통부로부터 경력연구원보조금이나 신진연구원보조금을 받는 한국의 연구원
- ERC 수혜자
방법
- 유럽연구위원회집행기관(ERCEA)은 ERC 수혜자인 프로젝트 총괄책임자(PI)로부터 단기간(6개월) 혹은 장기간(12개월) 동안 한국 기반 연구원을 호스트할 의향이 있는지를 조사하여 정보를 수집한다.
- ERCEA는 관심을 표명한 PI의 명단과 함께 그들의 프로젝트에 관한 설명을 과기정통부에 송부한다.
- 과기부는 해당 내용을 경력연구원과 신진연구원에게 전달한다. 한국연구재단(NRF)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과기부 대신 집행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