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금은 새로운 유형의 에너지를 대규모로 배치하는 것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900억 달러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집행위원회는 신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하고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 주도의 청정 에너지 시범 챌린지 프로젝트에 280억 유로를 승인하였다.
이 발표는 9월 23일 피츠버그에서 전 세계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1차 '글로벌 청정에너지 실행 포럼'에서 발표되었다.
청정에너지챌린지는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년부터 2026년까지 900억 달러의 공적 자금을 약속하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 의해 지난 6월 시작되었다. EU의 기여 예산은 호라이즌 유럽과 InvestEU으로부터 지원된다.
이 공공지원은 (특히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철강 제조와 같은 부문에 대한 대규모 청정 에너지 기술 실증 프로젝트의 전개를 가속화하기 위해 민간 투자를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에서 청정 에너지 기술 시연 챌린지는 예상을 초과하여 940억 달러의 공적자금 투자를 유치하였다.
집행위원회와 함께 챌린지에 기여한 정부에는 대한민국, 호주, 캐나다,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일본,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싱가포르, 스웨덴, 아랍에미리트 및 영국 등이 있다.
유럽 프로젝트 중 하나는 점결탄을 화석 없는 전기와 수소로 대체하는 세계 최초의 무화석 철강 제조 기술인 Hybrit이다. Hybrit는 철강 및 에너지 부문에서 각각 운영되는 3개의 스웨덴 회사인 SSAB, LKAB 및 Vattenfall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집행위원회는 수소 전략 및 REPowerEU를 포함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를 원한다.
녹색 경제는 또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U 회원국은 집행위원회가 EU 프로그램에서 이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에 자금을 할당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