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 금요일에 열린 경쟁력위원회(Competitiveness Council) 회의에서 연구 담당 장관들은 위기 상황에서 젊은 연구원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토론을 펼쳤다. 또한 장관들은 EU Missions, 연구혁신 분야의 국제 협력을 위한 원칙과 가치, 그리고 오픈 사이언스에 관한 세 가지 이사회 결론을 채택하였다.
젊은 연구자 지원
연구집행위원 Maria Gabriel과 EU 연구 장관의 정책 토론은 위기의 시기에 젊은 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보다 구체적으로 그들은 연구자들이 직면한 현재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EU 조치를 조정하는 방법과 연구자가 지속 가능한 경력을 쌓도록 돕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의 위기는 물류 및 재정 지원 등을 통해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더 잘 준비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젊은 연구자들은 국가 차원에서 공공 정책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일부 조치는 유럽 수준에서 취하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ERA 정책 의제의 20개 조치 중 4번째 조치(Action 4)는 특히 매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연구 경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는 연구 경력에 대한 관측소의 출범, 학계 및 기타 분야에서 연구 경력의 매력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 조치 도구의 개발, 또는 유럽대학연합(EUA)과 함께 시범 운영될 수 있는 연구 경력을 위한 유럽 프레임워크의 개발 등이 포함된다.
R&I 국제협력
연구혁신 분야의 국제 협력을 위한 원칙과 가치에 대한 이사회 결론의 승인으로, 국제 연구혁신 협력의 원칙과 가치에 대한 주요 국제 파트너와의 다자간 대화가 시작된다.
이사회의 결론은 과학적 자유, 양성 평등, 연구 우수성, 지적 재산권 보호 및 집행을 포함하여 연구혁신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이끌어야 하는 가치와 원칙을 제시한다.
부록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적 침략과 그것이 연구혁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이사회의 성명이 포함되어 있다.
오픈 사이언스
코로나19 위기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신 연구 결과에 대한 빠른 접근이 필수적임을 입증하였고, 과학 출판물에 대한 즉각적인 공개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개방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과학은 연구혁신의 품질, 효율성, 투명성 및 무결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사회의 오픈 사이언스에 대한 결론은 유럽의 연구 평가 시스템 개혁, 학술 출판 및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유럽 접근 방식 및 역량, 유럽 학술 출판물에 대한 다국어 사용 촉진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유럽연구영역(ERA) 전체에 공동 조치를 제안한다.
이 세 가지 영역의 개선은 연구 경력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과학적 교류를 촉진하며 과학과 사회를 더 가깝게 만들 것이다.
EU Missions
EU Missions는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의 새롭게 도입된 개념이다. 이에는 암 극복, 기후 변화 대응, 해양 및 수질 복원, 기후 중립 스마트 도시, 건강한 토양 등 5가지의 주요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U 연구 장관들은 호라이즌 유럽의 틀 내에서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EU Missions에 대한 이사회의 결론을 승인하였다. 이 결론의 초점은 임무의 효과적인 거버넌스, 시민 참여는 물론 임무의 모니터링, 검토 및 평가를 보장하는 것이다.
다음 비공식 경쟁력위원회 회의는 7월 22일 프라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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