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중립 및 스마트 도시 2030’ 참여 100개 도시 발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지난 4월 28일, '기후 중립 및 스마트 도시 2030'에 참여할 100개의 EU 도시를 발표했다.


이는 5개의 EU Missions 중 하나인 '기후 중립 및 스마트 도시 2030'의 일환으로, 100개 도시는 유럽의 27개 회원국에서 선정되었으며, 12개의 추가 도시는 EU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Horizon Europe(HE)과 관련된 국가에 위치해 있다.

EU 시민의 75%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도시 지역은 세계 에너지의 65% 이상을 소비하며, CO2 배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따라서 도시가 2050년까지 기후 중립이 되도록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험 및 혁신 생태계 역할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Cities Mission은 2022~2023년 동안 HE 기금 중 3억 6천만 유로를 받게 된다. 연구혁신 활동은 청정 이동성, 에너지 효율성 및 녹색 도시 계획을 다루고, 공동 이니셔티브 구축, 다른 EU 프로그램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협력 강화와 같은 활동을 제공한다.

선정된 도시는 NetZeroCities에서 운영하는 전용 플랫폼의 맞춤형 조언 및 지원, 추가 자금, 대규모 혁신 활동 및 파일럿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Mission은 또한 네트워킹 기회, 도시 간의 모범 사례 교환 및 시민 참여 지원 등을 제공한다.

EC는 선택된 100개의 도시가 관련 투자 계획과 함께 에너지, 건물, 폐기물 관리 및 운송과 같은 모든 부문에 걸쳐 기후 중립을 위한 전반적인 계획을 개발하도록 돕는다. 이 프로세스에는 시민, 연구 기관 및 민간 부문이 포함된다. 이는 선택된 도시가 목표 달성을 위해 EU, 국가 및 지역 당국,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시민들과 협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100개의 도시는 오늘날 유럽 시민들이 직면한 많은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스트 베드'가 될 것이다. 도시 이동성을 예로 들면, 고속철도 교통량 두 배 확대, 향후 10년 간 안전한 자전거 도로와 같은 추가 자전거 인프라의 개발, 교외 지역과의 연결성 보장을 통해 통근자에게 지속 가능한 이동 옵션 제공과 같은 것들이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후에 다른 유럽 도시들을 위한 모범사례로서 제시될 것이다.

 

선정된 100개의 도시 및 12개의 추가 도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U Cities Mission : Meet the cities

 

SOURCE : EUROPEAN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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