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연구원들이 작업을 지원하고 작업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AI를 사용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고 사교활동을 하는 방식이 변화되었으며 기술과 커뮤니케이션 도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과학 연구의 세계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기술, 특히 인공지능(AI)의 사용이 증가하였다. 과학 연구는 연구속도의 향상과 과학 전반에 걸친 통찰력 제공을 위해 점점 AI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
Elsevier의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인 Research Futures의 두 번째 보고서에 따르면 과학 연구에서의 AI 사용은 다음과 같다.
- 47%의 연구원은 전염병의 영향으로 인해 연구의 미래를 위한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의 작업에서 기술과 AI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 광범위하게 AI를 사용하는 연구원이 12%(2020)에서 16%(2021)로 증가하였다.
- 재료과학 분야에서는 0%에서 18%로 증가하였으며, 화학 분야에서는 2%에서 19%로, 수학에서는 4%에서 13%로 증가하였다. 당연하게도 컴퓨터 과학자의 64%가 AI를 많이 사용한다고 답하였다.
- 연구원은 대부분 AI를 주로 연구 결과 분석(66%)에 사용하거나, 데이터의 결함이나 문제를 발견하기 위해(49%), 혹은 새로운 가설을 생성하는 데(17%) 사용한다.
- AI는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특히 의료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의료계에서는 AI의 사용을 통해 위험 환자를 예측하고 자원을 관리하였다.
기타 내용
-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연구 커뮤니케이션의 속도와 개방성 모두에서 진전을 이뤘음을 보여준다. 전 세계 연구원의 약 67%가 사전인쇄를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이전 43%에서 24%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코로나19를 대처하는 방법 중 하나로써 사전 인쇄의 역할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더불어 응답자의 54%는 오픈 액세스를 게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2019년 보다 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 코로나19로 인해 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음에도 많은 연구원들은 자금 조달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의 연구원은 해당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으며, 24%만이 자금이 충분하다고 답하였다. 이는 2020년의 30%에서 감소한 수치이다.
- 교육, 출판 및 자금 지원이 가속화되고 연구자에 대한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연구 방식도 변경되었다. 연구원들은 더 많은 협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의 52%는 2~3년 전보다 더 많은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고 답하였으며, 과거(48%)보다 더 많은 협업(63%)을 하고 있다고 답하였다. 컴퓨터 과학 분야의 연구원은 76%가 더 많은 협업 프로젝트에 관련되어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의 41%보다 35% 증가한 수치이다.
보고서 다운로드 :
Research Future 2.0 : A new look at the drivers and scenarios that will define the decade.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