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최첨단 로봇 공학이 신제조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동화 도구 간 상호작용의 효율화 측면에서 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Horizon 2020의 지원을 받아 현재 진행 중인(혹은 최근에 완료된) AI 분야의 프로젝트들은 혁신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Industry 5.0”은 산업 생산에서 인간과 기계 사이의 관계를 훨씬 더 밀접하고 유기적인 협력 상태로 전환하는 것을 추구하는 정책이다. 이 정책은 작업자인 인간과 기계들로 구성된 현장 내 새로운 공생 환경의 조성을 도모한다. 이러한 전환은 최첨단 로봇 공학과 인공지능(AI)의 고속 성장으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유럽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인공지능(AI)의 이점 활용
제조와 생산 부문은 2세기 이상 동안 유럽의 경제 번영과 성장의 중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생산 및 제조 산업의 현장에서 이미 주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혁신의 성과들을 발견할 수 있다.
제조 분야에 인공지능(AI) 프로세스를 도입하게 되면 기존 산업 뿐 아니라 신생 산업을 위해 새로운 산업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생산 효율성을 향상하며, 새로운 역할과 책임 있는 근로자들의 역할을 재정의 하는 것과 같은 많은 긍정적인 이점이 있다. 근로자들은 인공지능(AI) 기반의 기계 동업자들의 (종종 반복적인) 업무를 감독하고 이들과 협력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공장에서의 인공지능(AI)/증강현실 기술을 사용하면 인간은 덜 위험해지고, 덜 단조로워지며, 육체적으로 덜 피곤하게 된다.
유럽 제조업 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지원
하지만, 여전히 유럽 산업을 전면 개편하고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 이것은 유럽이 이미 인공지능(AI)개발 분야의 선도국들 중에 하나라는 사실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유럽집행위원회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유럽의 지도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을 전략적으로 중요한 영역, 미래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천으로 보고 있다. 2018년 유럽집행위원회는 유럽 제조업에서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커뮤니케이션 ‘유럽을 위한 인공지능(AI)’에서 기획된 협력 인공지능(AI) 기술 육성을 위해 회원국들과 노력하고 있다. 유럽집행위원회는 또한 호라이존 2020(Horizon 2020)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 연구 자금을 대폭 증액했으며 2018-2020 기간 동안 15 억 유로의 투자를 약속했다. 호라이존 유럽(Horizon Europe) 및 디지털 유럽(Digital Europe)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 연구 및 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지속적으로 자금을 투입할 것이다.
13개의 선구적인 프로젝트
COROMA 및 MONSOON 같은 일부 주요 프로젝트들은 인공지능(AI) 도구 및 첨단 제조 로봇을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는데, 이 첨단 제조 로봇들은 센서를 장착하고 제조 환경에 적응할 수 있어 공정 생산성을 증가 시킬 수 있다.
Factory2Fit, MANUWORK, THOMAS를 포함한 다른 프로젝트는 인간과 로봇간의 상호 작용이 갖는 보완성과 잠재력, 그리고 로봇과 기계간의 협력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다.
한편, GO0D MAN과 SERENA와 같은 프로젝트들은 보다 효율적인 유지 관리(예: 연결된 산업 작업 현장에서 예측 유지 관리) 및 무결점 제조 등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한 인공지능(AI)기반 도구 사용에 대한 잠재력을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ResiBots와 같은 프로젝트는 연구의 초점을 맞춤형 생산, 복구 가능한 로봇들의 개발에 맞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