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R&I Days’ 가상 컨퍼런스에서 마리야 가브리엘 EU 집행위원은 유럽연구영역(ERA) 개편 계획 내에서 R&D 협력을 위한 지역 이해관계자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본 컨퍼런스에서 9월 30일에 있을 ERA 개편계획 발표에 앞서 지역이 회원국 간 R&D 정책과 투자 조정에 어떻게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EU, 국가 및 지역 정책에 대한 더 나은 조정은 연구자들이 EU 내에서 번거로움 없이 이동하고 대륙 최고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며, 부유한 국가로 이동하지 않고도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위원장은 말했다. “남녀 연구자 모두 해당 지역에서 잠재력을 개발하고 범유럽 네트워크 일부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역위원회 아포스톨로스 츠치코스테스(Apostolos Tzitzikostas) 위원장은 그의 조직과 집행위가 "협력 노력에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역 연구혁신생태계는 개편된 ERA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츠치코스테스는 또한 이전에 디지털경제 집행위원으로 가브리엘이 주도한 프로젝트로 EU 디지털혁신 허브와 유사한 지역조직인 "ERA 허브"를 발족하기 위한 집행위의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환영했다.
해당 허브는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최신 디지털기술과 관련 고급교육에 대한 접근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집행위는 연구혁신분야에서 성공의 재현을 희망하고 있다.
ERA는 2000년에 처음 시작되었지만 EU가 국가 프로그램과 연구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없었으며 회원국은 국가 R&D 투자를 GDP의 3% 이상으로 늘리지 못했다.
가브리엘은 6월에 개편 계획을 발표하려 했으나, 이는 팬더믹으로 인해 미루어졌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회원국, 이해관계자 및 연구 로비그룹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집행위는 여름 내내 대학과 연구산업협회로부터 의견을 수집했다.
ERA 계획과 함께, 집행위는 '디지털교육 실행계획'과 유럽교육지역(EEA)을 개선하기 위한 별도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
EU 리더들이 호라이존 유럽의 축소된 예산에 동의한 다음 날인 7월 21일에 연구장관들은 ERA를 되살리려는 집행위 노력을 공개적으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