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 지속가능 블록체인 에너지․교통 솔루션 개발 추진에 발맞추어, EU 지원을 받은 MATRIX CHARGING 프로젝트의 참여 기업 및 기관이 전기차(EV) 전도성 충전방식 및 자동화 지불시스템을 개발, 최근 시범모델을 공개함.
Matrix Charging(MC) 시스템을 이용하는 차량은 MC패드 위에 주차하여 자동으로 충전이 가능함. 주요 부품인 MC연결기와 MC패드가 보안화 된 무선망을 통해 상호 교신하여 충전이 이루어지는 방식임.
사용자 인증절차 후 차량은 자동으로 MC패드에 연결되고, 사용자 ID를 통해 블록체인으로 자동 지불이 이루어짐. Matrix Charging은 차량 외 이동장비가 필요 없는 최초의 자동화 전도충전 기술로, 차체 하부에 설치된 MC연결기가 지면의 MC패드와 접촉 및 연결되는 방식임. (소개영상)
MC시스템은 최대 22kW AC 충전 전력과 고전력 DC 출력이 가능하며, 99%의 전도 효율을 가지고 있음.
MC패드는 주차시설 내 상호 연결이 가능하여, 전력망과의 연결이 용이함. MC연결기는 가벼운 무게, 스마트한 설계 디자인 및 우수한 장비 호환성으로 모든 종류의 전기차량에 쉽게 설치가 가능함.
Matrix Charging 시스템은 오스트리아 소재 연구소에서 시험될 예정으로, 프로젝트 참여기관은 일련의 개발, 검사 및 상업화 과정을 거쳐 최종 충전소 모델이 상용화되길 전망함.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2017년도 종료된 MATRIX CHARGING 프로젝트(EU 지원)의 후속 연구로, 자동화 전기차 충전의 표준화를 목표함. 두 프로젝트 모두 주행거리, 연료비의 변동성, 긴 충전시간 등 전기차가 폭 넓게 사용되는 데 발생하는 제한사항 극복을 목적으로 하여, 이 기술이 유럽의 탄소제로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됨.
출처 : CORDIS NEWS, EAS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