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이 혁신기업지원을 목표로 진행되는 Horizon 2020 의 InnovFin-EU프로젝트를 통해 프랑스 전자업체 Archos의 사물인터넷 개발을 지원하고 있음. 유럽투자은행의 재정지원을 통해 Archos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각 기기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제기능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고 있음.
1988년도에 설립된 Archos는 유대용 오디오 및 비디오 플레이어 전문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최근에는 주로 안드로이드 테블릿과 스마트폰을 자체 개발, 생산하여 판매중임.
Archos는 사물인터넷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EU의 지원으로 PicoWAN네트워크 개발을 진행중에 있음. PicoWAN은 사물인터넷 연결을 위한 저렴한 비용의 장거리 네트워크로, 2018년 내에 프랑스 전역을 대상으로 2만개의 네트워크 게이트웨이가 설치될 예정임.
게이트웨이는 표준 전원 컨센트에 연결되어 장치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서비스와 연결해주며, 온도, 습도, CO2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
Archos는 2년 전에 사물인터넷 분야의 개발을 시작했으며 태블릿,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제품 개발과 맞물려 자연스럽게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었음. Archos의 CEO Loïc Poirier는유럽투자은행의 재정지원은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럽투자은행과 같은 권위 있는 기관이 Archos의 기술과 성과를 인정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함.
Archos에 대한 재정지원은 회사가 부채의 상환보다 기술개발 및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사주식투자 방식으로 이루어졌음. 이는 회사가 장기대출을 받아 정기적으로 금액을 상환하는 대신 성과 기반으로 투자금을 상환하는 방식에 해당함.
Horizon 2020을 통한 유사주식투자는 1000-1700만 유로의 규모로 상업은행에서는 투자 위험이 높다고 평가되는 약 2500개의 종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음. EU의 이와 같은 지원은 중소기업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개발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됨.
출처: http://ec.europa.eu/research/infocentre/article_en.cfm?artid=49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