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만난 소중한 한인과학자 네트워크들
여러모로 힘든 시기였지만, 저에게 가장 많은 에너지를 얻게 해준 것은 역시 한인과학자 분들과의 만남들이였습니다. 처음 율리히 연구소에서 한인과학자분들을 몇분 알게되어 점심을 먹을때면, 여러 스트레스들이 해소가 되면서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알음알음 다른 분들도 알게되었고, 이제는 약 20여명이 있는 단체대화방도 만들어져서, 종종 점심도 같이 먹고 비슷한 분야의 연구자들끼리는 협업도 하는 등 교류가 활발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재독과학기술자협회(재독과협, https://www.vekni.org/) 행사에 참석하기 시작하면서 독일 지역에 계신 다양한 한인과학자분들과 교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연구내용에 대해서 토론할때도 있지만, 진로/진학 고민이나 독일 생활에 대한 고민들도 공유하면서, 서로서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이후 매년 Europe Korea Conference (EKC)에 참석하면서, 독일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의 한인과학자분들과도 교류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KERC 서포터즈 활동 등에서 제가 받은 도움들을 다른 한인과학자분들께 전해드리고자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