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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 소독제 함께 사용하면 항균 효과 높아진다

  • 작성자 profile_imageKERC1
  • 날짜 September 30. 2026

본문

두 종류 소독제 함께 사용하면 항균 효과 높아진다

 

 

ㅇ 맨체스터대 연구진, 소독 성분의 세균막 파괴 원리 규명

-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소독 성분을 함께 사용할 경우 세균의 세포막을 더욱 효과적으로 파괴해 항균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

-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와 Arxada·영국 과학기술시설위원회(STFC) 연구진은 일반적인 소독 성분이 미생물 세포막에 작용하는 방식을 분석함


ㅇ 소독제가 세균을 제거하는 원리 분석

- 소독제는 감염병 확산과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데 필수적이지만, 각 성분이 세균을 제거하는 분자 수준의 작동 원리는 충분히 규명되지 않음

- 이에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대표적인 소독제 계면활성제 두 종류인 DDAC와 C12E6를 대상으로 항균 작용을 분석함

- 특히 두 물질을 각각 사용했을 때와 함께 사용했을 때 그람음성균 (Gram-negative bacteria)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함


ㅇ 중성자 분석으로 세균막과의 상호작용 규명

- 연구진은 소독 성분이 세균의 세포막에 작용하는 과정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지질 이중층을 이용함

- 또한 선택적 중수소화 기법을 이용해 두 계면활성제가 세균의 외막과 내막에서 각각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분석함


ㅇ DDAC의 세균막 침투를 C12E6가 촉진

- 분석 결과 C12E6는 대장균 세포막에 침투해 일부 불안정성을 유발했으나, 세포막을 크게 파괴하지는 않음

- 반면 DDAC는 외막과 내막 모두에 강하게 결합해 내부로 침투했는데, 이로 인해 세포막의 투과성이 높아지고 세포 내용물이 빠져나가면서 세균이 손상되는 것으로 나타남

- 특히 두 물질을 함께 사용하면 C12E6가 DDAC의 세포막 침투를 촉진해 막 파괴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됨

- 다만 C12E6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DDAC의 세균 제거 속도가 느려져, 항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두 성분의 적절한 배합비가 중요함


ㅇ 항균제 내성 대응 위한 새로운 소독제 개발 기대

- 연구진은 중성자 실험과 생물물리학적 분석을 통해 계면활성제의 세균막 파괴 방식과 항균효과의 관계를 규명했으며, 이를 효과적인 소독제 배합 설계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함

- 특히, 산업계와 첨단 연구시설 간 협력을 통해 살생물제의 작동 원리를 규명했으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항균제 내성(AMR)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항균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임

 

 

Source: UK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