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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통신케이블을 유럽의 거대한 연구 장비로 활용

  • 작성자 profile_imageKERC1
  • 날짜 September 30. 2026

본문

해저 통신케이블을 유럽의 거대한 연구 장비로 활용

 

 

ㅇ SUBMERSE 프로젝트 (link), 기존 해저 광케이블에 센서 기술 적용해 지진·쓰나미·해양생물 실시간 관측

- 전 세계 바다 밑에는 총연장 130만 km가 넘는 해저 통신케이블이 설치돼 있으며, 이 광섬유망은 현재 전 세계 인터넷과 음성통신 트래픽의 약 95%를 전송하는 핵심 통신 인프라임

- SUBMERSE 프로젝트는 이러한 기존 해저 통신케이블을 통신뿐 아니라 지진 활동과 해양생물, 해양환경 등을 관측하는 대규모 연구 장비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함


ㅇ 기존 광케이블을 연속적인 해저 센서로 전환

- SUBMERSE는 기존 해저 통신망을 연구 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해 케이블 육양국에 유럽 기업이 제작한 광섬유 신호 분석 장비를 설치함

- 장비를 해저케이블의 광섬유에 연결하면 케이블 자체가 주변의 미세한 진동과 환경 변화를 감지하는 센서로 작동해, 별도의 해저 관측망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 통신 인프라를 해양 관측에 활용할 수 있음

- 수집된 정보는 ▲지진·화산 등 지질학적 위험 분석 ▲쓰나미 조기경보 ▲해양생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게 됨

 

ㅇ AI·분석 도구 활용해 고래 위치와 지진 활동 파악

- 프로젝트는 해저케이블에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실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도구도 개발함

- 대표적으로 케이블 신호를 분석해 고래의 위치를 탐지하고 선박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충돌 위험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음

- SUBMERSE는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해 기존 분석체계와 연계하고, 이를 8개 지역에 구축해 해양생물·지진·해양현상 연구에 활용함


ㅇ 기존 통신망 방해 없이 연구 데이터 수집 가능성 입증

- SUBMERSE는 기존 통신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 해저 통신망에 센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음을 입증함

- 또한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유럽판구조관측시스템(EPOS) 등 기존 유럽 연구인프라를 통해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함

- 이에 따라 프로젝트 연구진은 현재 관측 지역을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하고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도 다양화하는 작업을 추진 중임

- 특히 해양관측 데이터는 향후 코페르니쿠스 해양 서비스와의 연계를 목표로 하며, 기존 해저케이블에 새로운 광섬유 감지 기술을 추가해 활용할 수 있는 연구 분야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함


ㅇ 범유럽 해양 연구인프라로 확대 추진

- 연구진은 SUBMERSE에서 구축한 시스템을 개별 실증 사업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범유럽 연구인프라로 발전시키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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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rdis.euro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