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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R&D 투자, 서·북유럽 일부 지역에 집중(9.25)

  • 작성자 profile_imageKERC1
  • 날짜 September 30. 2026

본문

EU R&D 투자, 서·북유럽 일부 지역에 집중(9.25)

 

 

ㅇ EU 평균 웃도는 지역 전체의 4분의 1 미만인 것으로 드러나

- EU는 지역 간 혁신 격차 완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R&D 투자는 여전히 기존 연구·산업 기반이 강한 서유럽과 북유럽 지역에 집중되는 경향임

- EU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EU 평균 R&D 지출은 GDP의 2.26%이며, 분석 대상 231개 지역 중 EU 목표인 3%를 넘어선 지역은 28개에 불과함(독일 11개, 오스트리아·벨기에·스웨덴 각각 4개)

- 반면 R&D 지출이 GDP의 0.5% 미만인 25개 지역은 주로 루마니아·불가리아 등 동유럽에 위치했으며, 대부분 농촌 지역으로 나타나 지역 간 연구 투자 격차가 지속되고 있음


ㅇ 벨기에 왈룬 브라반, GDP 대비 R&D 투자 9.27%로 1위

- EU에서 R&D 집약도가 가장 높은 곳은 벨기에 왈룬 브라반(Walloon Brabant) 지역으로, GDP의 9.27%를 R&D에 지출함

- Eurostat은 이 지역에 제약산업과 대학 연구가 집중돼 있고, 생명과학·의료 영상·컴퓨팅·통신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주요 요인으로 설명함

- 이어 독일 슈투트가르트(7.83%)·브라운슈바이크(6.10%)·카를스루에(5.90%)도 강력한 공학·산업 기반과 생명공학·나노기술·AI 등 신흥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높은 R&D 투자 비중을 기록함

- 1인당 R&D 지출에서도 왈룬 브라반이 5,900유로 이상으로 EU에서 가장 높은 반면 24개 지역은 1인당 지출이 100유로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루마니아 남동부 지역은 15유로로 가장 낮았음

 

ㅇ 기업 R&D도 산업기반 강한 지역에 집중

- 기업의 R&D 지출도 유사한 지역 분포를 보이며, 독일·북유럽·오스트리아·프랑스·벨기에의 산업·혁신 기반이 발달한 지역에 집중됨

- 다만 정부 R&D 지출에서는 다소 다른 양상도 나타났는데, 크로아티아·체코·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 등의 수도권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정부 R&D 투자 비중이 확인됨

- 연구 인력은 체코·헝가리·크로아티아·폴란드·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 등 일부 중·동유럽 수도권에 상대적으로 높은 집중도를 보임

- 다만 연구자 비중이 전체 고용의 0.5% 미만인 지역도 여전히 동유럽에 집중돼, 역내 연구 인력 격차가 지속되고 있음


ㅇ 연구 역량 집중이 다시 투자·인재 유치하는 ‘자기강화’ 구조

- Eurostat은 R&D 활동의 지역적 집중이 일종의 ‘자기강화(self-perpetuating)’ 현상을 보인다고 설명함

- 경쟁력 있는 기업·산업이 집중된 지역은 스타트업과 연구 인력을 추가로 유치하고 새로운 기술·혁신을 창출하는 선순환을 통해 연구·혁신 기반이 더욱 강화되는 것으로 분석됨

-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논문 게재료(APC)는 재정 여건이 취약한 연구 기관·연구자의 오픈액세스 참여를 제한할 수 있음

- 특히 수도권의 대학·연구기관, 연구인프라·재원, 일자리와 협력 기회 집중이 연구 인력의 지역 편중을 심화시키면서, EU의 지역 간 연구·혁신 격차 완화가 여전히 주요 과제로 남아 있음

 

 

Source: researchprofess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