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 지원을 받은 연구팀이 대형화물운송차량의 에너지효율성을 최대 25%까지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함.
현재 유럽의 원료나 제품 운송 등을 포함한 화물운송은 전체의 약 75%가 육로를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육로의 사용이 지배적일 것으로 예측됨.
2011년에 발표된 Transport Policy White Paper에 따르면, 유럽 집행위는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운송정책을 마련을 계획하였음. 이는 교통/운송 등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50년 까지 19990년 대비 60%로 줄여 지구온난화로 인한 온도상승을 2%로 제한하자는 목적을 반영하고 있음. 교통분야의 에너지 효율성 확대는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 있음.
EU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TRANSFORMERS 프로젝트는 6개국의 13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대형 화물운송차량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음.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스웨덴 Volvo의 Paul Adams는 현재의 중형트럭구조는 몇몇의 제한된 상황에만 최적화되어 있으며 다양한 무게와 양의 물건을 운송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밝힘.
TRANSFORMERS 연구팀은 트랙터와 중형트럭의 조합으로 하는 300km이상의 장거리 운송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함. 연구는 연료사용량을 줄이고 적재량을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세 가지 기술 개발에 성공함.
첫 번째 성과는 필요에 따라 트레일러에 장착가능한 분산형 전기 구동계의 개발이었음. 이 구동계는 사용되지 않는 동안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일반 구동계에 추가 전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음.
두 번째로 연구팀은 운송 물품의 무게와 양에 따라 공기역학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차량의 모양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의 개발하였음. 이 방법에 따라 최대 8%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음.
세 번째로 연구팀은 이층 구조의 모듈러를 적용하여 적재량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음. 이상의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최대 25%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측정됨.
TRANSFORMERS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자들은 필요에 따라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반트레일러 형식을 적용하여 도로 운반 부문 운송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음.
연구팀에서 제작한 필요에 따라 적용 가능한 트레일러의 시제품은 European Transport Award for Sustainability 2018에서 우승하였으며 Horizon2020의 AEROFLEX 프로젝트를 통해 응용 및 후속 개발 등이 진행될 예정임.
프로젝트명: TRANSFORMERS
참여국가: 스웨덴(코디네이터),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오스트리아
프로젝트 번호: 605170
총 연구비: € 7 856 432
EU 지원금액: € 5 199 315
연구기간: 2013.9~2017.8
출처
http://ec.europa.eu/research/infocentre/article_en.cfm?artid=49611
http://www.transformers-project.eu/
https://cordis.europa.eu/project/rcn/110632_en.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