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Innovative Medicines Initiative) 19만 유로 투자

심혈관 건강 문제를 유전자영역으로 해결하기 위한 IMU 사업 착수

유전자 영역의 혁명은 암이나 희귀질병에 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심혈관 관리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음. EU 연구기금으로 진행되는 IMU 사업은 심혈관 문제를 유전자 분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연구임.

전 유럽의 전문가들이 모여 유전자 분석 및 빅데이터를 심혈관 문제해결에 적용하기 위해 5년간의 공공-민간 연구에 착수함. 이 연구는 EU의 IMI(Innovative Medicines Initiative)에서 19만 유로를 지원하여 BigData@Heart project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예정.

이 프로젝트는 유전자 정보나 빅데이터를 사용하여 환자의 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른 주요 질병들에 비해 뒤쳐져 있는 심부전, 심방세동, 관동맥 증후군 등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착수되었음. 이 프로젝트의 결과는 심혈관 분야의 임상 가이드라인을 개선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BigData@Heart project의 연구자들은 지속적으로 심장상태의 관리 및 치료상태를 분석하고, 빅데이터 분야의 발전을 심혈관 분야에도 반영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함.

BigData@Heart project 참여연구원인 베를린 약학대학의 Stefan Anker는 현재 실행되는 치료 가이드라인은 임상연구자가 습관적인 위험이나 말단조직 손상 등의 제약을 받았던 이전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밝힘.

Vifor Pharma 프로젝트 공동 책임자 Maureen Cronin은 최근 십년간 심혈관 관련 질병의 치료법은 크게 향상된 반면, 입원치료나 죽음 등으로 인한 인적, 경제적 피해비용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오믹스(omics)의 발전은 질병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변화시켰지만 심혈관 관련 질병에는 완전히 적용되지 않았다고 강조함.

진단 시험과 유전체학의 발전은 간단한 피검사를 통해 유방암을 진단하거나, 적절한 항암제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는 점을 비추어 볼 때, 유전체학은 희귀질병 치료나 진단학에 많은 공헌을 했다고 볼 수 있음.

암은 대부분의 경우 돌연변이로 인한 발생이므로 유전체학적 접근이 치료법을 향상시켰으나, 심혈관 관련 질병은 여러 다른 병인(病因)들이 있으며 환자는 가끔 두 가지 만성질환을 동시에 앓기도 함.

심혈관 상태의 경우, 대개 유전성분과 관련이 많지만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여러 가지가 동반되는 질병의 경우에는 상대적 역할이나 식이요법 또는 운동 같은 위험 해소 요인 등이 완전하게 설명되지 않아 환자의 예후를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음.

하지만 대량의 환자 정보에 대한 컴퓨터 기술 등의 발전은 연구자들이 환자의 유전자, 생활습관 및 유전병 등을 고려한 알고리즘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음.

BigData@Heart 사업은 IMI의 지원으로 치료개선을 위한 환자 정보 활용방법에 대한 4가지 질병의 연구 중 하나로 의약업계와 유럽의회가 2.3백만 유로를 공동투자 하고 있음.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자들은 5만 건에 달하는 유럽의 많은 심혈관 질병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다른 IMI 사업을 통해 축적된 실험을 토대로, 연구자들은 환자들의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예후 관련 알고리즘을 구축할 수 있으며, 개인의 의학기록, 입원률, 국가별 동일질병 환자 정보 등을 통해 최상의 치료효과를 내는 치료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출처:

1) https://sciencebusiness.net/healthy-measures/news/eu19m-imi-project-aims-bring-cardiovascular-health-genomics-era

2) https://www.bigdata-heart.eu/News/ID/66/BigDataHeart-news-item-by-Science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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