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집행위, 암 조기진단 위한 AI 연구에 3천 5백만 유로 투자

EU집행위는 일반 암 진단을 위한 영상인식체계 개발 장려를 위해 3천 5백만 유로 투자를 약속함. 사업목표는 신속한 암 진단 및 치료 시설로의 연결을 통한 환자들의 불안해소와 치료결과의 질적 향상으로, Horizon 2020을 통해 지원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3일 까지 지원서 접수를 진행 할 예정임.

현재 영상인식체계는 사람이 직접 현미경, MRI, 양전자 단층촬영(PET) 등의 영상을 분석하는 것보다 더 신속하고 정밀하게 분석하는 단계에 도달함.

한편, 영상분석을 위한 전문가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음. 영국 왕립방사선대학의 4월 보고서에 따르면, 수요대비 방사선사 부족이 암 진단 지연 및 부적절한 응급진단으로 이어진다고 함.

기술부족 문제도 영상인식체계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음. 분석을 위한 영상의 양도 증가하고 있는 데다, 영상이 더욱 복잡해지고 그 종류도 증가 중임. 2017년-2018년 영국에서 총 3천 2백만 건의 엑스레이, CT 및 MRI 영상분석이 이루어짐.

영상인식체계 개발로 더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여, 암 환자들의 치료가 보다 더 신속하게 조치될 수 있음. 이 때문에 이 기술개발은 고가의 치료비용이 발생하고 완치율이 낮은 말기치료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짐.

이 연구프로그램은 익명화 된 환자 영상자료를 이용, 분석을 위해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는 점에서 제한이 있음. 유럽에서 수집 가능한 데이터 규모는 병원시설의 평균 규모 및 데이터 공유를 제한하는 규정 등의 문제로 상대적으로 활용 규모가 작은 단점이 있음.

EU집행위는 위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연구자들은 고품질에 상호 정보교환이 가능한, 익명으로 수집된 데이터 저장소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함.

 

출처 : Science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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