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집행위 마리야 연구위원, 올해 말까지 COVID-19의 백신 개발 기대

EU 연구집행위원인 마리야 가브리엘(Mariya Gabriel)은 전 세계가 연말까지 COVID-19 백신을 보게 될 것이며, EU의 개편된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회복을 위해 개편된 예산 내 연구 관련 예산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야 가브리엘은 목요일에 씽크탱크 Friends of Europe이 주최한 웹 컨퍼런스에서 “올해 말에는 백신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통상 백신 개발은 수년이 소요되지만, 가브리엘은 잠재적인 후보들에 대한 전 세계적인 연구비 모금 흐름에 기초하여 이 같은 전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6월에 첫 2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두 개 유럽회사가 이미 존재한다”고 말했다.

마리야 위원이 언급한 두 회사는 BioNTech와 CureVac인 것으로 보인다. 마인츠(Mainz)에 위치한 BioNTech는 이미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6월 말까지 첫 데이터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튀빙겐(Tübingen)에 위치한 CureVac 역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왔으며 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로부터 8천만 유로를 지원 받은 후, 6월에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프랑스 제약회사인 사노피(Sanofi)는 올해 하반기에 시험에 착수할 두 가지 후보물질을 가지고 있다.

가브리엘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영국도 여러 개 백신 후보물질들을 가지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연구원들은 9월까지 3단계 개발 마치고 응급 사용 승인 받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영국의 다른 연구팀들은 2021년 초까지 백신을 완성하겠다는 좀 더 신중한 전망을 내놓았다.

가브리엘은 규제 당국이 백신 개발 일정을 단축할 수 있도록 장애물을 없애는 한편, 안전요건 충족 또한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행위원은 유럽연합이 유럽 임상시험을 위한 기금을 제공하고 조정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내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50만 명에 이르고 140,000명 이상이 사망함에 따라 연구진들은 백신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EU 국가들이 앞으로 몇 달에 걸쳐 격리조치를 완화해 나갈 것이 예상되면서 더 많은 감염자와 사망자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U의 차기 장기예산 편성에 대하서 마리야 집행위원은 연구를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8년에 발표된 EU의 7년 예산 제안에 따르면, Horizon Europe은 2020년 12월에 종료되는 현 호라이존2020 프로그램에 지난 7년간 할당된 770억 유로보다 더 많은 금액인 941억 유로를 받게 된다.

유럽 ​​의회는 새로운 연구 예산을 1,200억 유로로 증액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최근 EU 예산 협상에 따르면 연구비 예산은 총 870억 유로에 못 미친다.

가브리엘은 수정된 예산안 내에서 원래 제안되었던 연구비 예산 941억 유로를 방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의 행정부는 원래 예산 계획을 파기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수십억 유로의 차용을 제안했다.

우르술라 폰 데르 레옌(Ursula von der Leyen) 집행위원장은 이번 달에 발표될 개정 예산이 유럽 대륙의 경제회복을 위한 “모선(母船)”이 되겠다고 다짐했으며, 최소 1조 유로의 회복기금을 풀겠다고 약속했다.

가브리엘은 팬더믹에 대한 EU의 대응연구 관련 계획을 “빠르고 결단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월요일, 675백만 유로가 추가적으로 코로나-19의 백신, 진단 및 치료제 연구로 전환되어 현재 코로나-19 관련 R&D에 대한 EU의 투자는 총 10억 유로에 이른다.

 

SOURCE : SCIENCE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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