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집행위원, EU 프로그램 전반에 연구혁신의 주류화 주장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 대응에 수개월간 집중했던 집행위는 호라이존 유럽(Horizon Europe)의 세부사항을 마무리하기 위해 전면적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위원회(ITRE) 회의에서 마리야 가브리엘(Marya Gabriel)은 집행위가 호라이존 유럽이 다른 EU 펀딩 흐름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규칙 마련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가브리엘은 화요일 유럽의회 의원들에게 “연구혁신은 EU의 연구지원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통합되고 주류화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7월 초 독일의 EU 의장국 취임 후 EU 다년간 예산을 두고 6개월 간 이루어질 회원국들 간의 치열한 협상이 예정된 상황에서 집행위는 외국인 참여 규칙과 산업과의 연구 파트너십에 자금 지원 등 호라이존 유럽의 여러 주요 이슈들에 대한 세부사항을 마무리하고 있다.

그러나 가브리엘은 EU 회원국이 예산 합의에 도달할 수 없다면 작업 진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회원국 정상회의는 금요일에 열릴 예정이지만, 합의 도달에 대한 기대가 낮아 EU 이사회 샤를 미셸(Charles Michel) 회장은 앞으로의 어려운 정상회의들을 대비하고 있다.

2명의 호라이존 유럽 조사위원 중 한 명인 독일 유럽의회 의원 크리스티안 엘러(Christian Ehler)는 집행위와 의회가 호라이존 유럽의 시너지 효과와 국제협력 부문에서 진전을 이루려면 9월 또는 10월까지 예산 협상이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너지 효과에 집중

 

가브리엘은 그녀의 업무팀이 화합과 개혁 집행위원 엘리사 페레이라(Elisa Ferreira)와 함께 유럽지역개발기금(ERDF), 유럽사회기금(ESF)과 화합기금(Cohesion Fund)이 신흥지역 연구역량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호라이존 유럽 높은 선정 기준 못 미치는 과제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들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수과제 인증(seal of excellence)’과 같은 이전 제도는 유럽지역개발기금(ERDF) 및 유럽사회기금(ESF)을 포함한 구조기금을 통해 현재 연구 프로그램인 호라이존2020의 선정 기준 바로 아래에 위치했던 프로젝트들을 지원하지 못했다.

집행위의 예산 및 장기 예산 시너지 단위 책임자 폴 웹(Paul Webb)에 따르면, 5월에 발표된 제안 예산은 회원국들이 그들의 유럽 구조기금의 5%까지 국가연구제안서에 할당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이는 호라이존 유럽 일부로 평가되고 관리될 것이다.

회원국은 보통 기본 인프라 투자에 사용되는 구조기금에서 호라이존 유럽으로 자금을 이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치열한 경쟁으로 EU 자금을 얻지 못하는 연구 프로젝트의 지원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가브리엘(Gabriel)은 지역기금이 지역 중심 연구혁신 프로젝트의 첫 단계에 자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가 진전되고 지역 연구자들의 역량과 우수성이 향상되면서, 집행위는 호라이존 유럽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녀는 “연구비를 지원하기 위해 회원국 및 지역과 더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행위는 유럽혁신기술연구소(European Institute for Innovation and Technology)와 유럽혁신이사회(European Innovation Council)가 제휴하여 일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실제 작동할 수 있는 방식을 명확히 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이 남아있다. 가브리엘은 업무 협력의 시너지가 실제 기능하는 무언가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음 단계: 파트너십 및 미션

 

집행위는 총 40개 공공-민간 연구 파트너 후보가 있으며, 그 중 30개는 호라이존 유럽 첫 2년 간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브리엘은 올해 말까지 자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안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만약 2020년 말까지 예산이 합의되지 않으면, 집행위는 파트너십이 제시간에 시작될 수 있도록 제2의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가브리엘은 또한 팬더믹 준비에 관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개발할 계획이지만,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30개의 파트너십 프로그램과 같이 시작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혁신 연구과제에 대한 시민들의 더 광범위한 지지 확보를 위한 집행위의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초안이 9월 연구혁신의 날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 연구를 위한 진작

 

가브리엘은 또한 수소연료 연구개발을 고양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향후 수십 년에 걸쳐 EU 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기 위해 부집행위원장인 프란스 티머만(Frans Timmermans)이 주도한 집행위의 광범위한 전략들 중에 하나이다.

가브리엘은 티머만(Timmermans)의 팀을 비롯하여 다른 집행위원들과 협력하여 수소 관련 연구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 전략은 현재 호라이존2020 내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수행되는 수소연료전지 관련 연구개발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녀는 집행위원회가 호라이존 유럽을 통해 수소 허브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략은 7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수행한 연구에 기초하여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증대하고 새로운 기술을 유럽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새로운 ERC 회장

 

의회 일정이 끝나기 전, 가브리엘은 임기 3달 후 4월에 사임한 마우로 파라리(Mauro Ferrari)를 대신할 유럽연구회(ERC) 회장 후보를 찾는 과정을 발표했다. 페라리는 업무성과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연구자금 역할에 대해 ERC 과학위원회와 이견이 있었다.

독립적인 위원회가 적합한 후보자를 찾고 곧 과학위원회에 명단을 제공할 것이다.

가브리엘에 따르면, 차기 ERC 회장은 연말 전에 임명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전에 집행위는 임시회장을 지명하여 후보자 탐색 위원회가 서두르지 않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SOURCE : SCIENCE BUSINESS

Print Friendly, PDF & Emai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