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녹색전환을 위해 더 나은 과학 커뮤니케이션 필요

EU, 녹색전환을 위해 더 나은 과학 커뮤니케이션 필요

EU, 녹색전환을 위해 더 나은 과학 커뮤니케이션 필요

9월 초에 개최된 Science Europe 주최 세미나에서는 연구자들로부터 탄소 중립 경제로의 전환을 이행하기 위해 연구기금 조달, 글로벌 협력 및 정책 입안자들과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스웨덴 연구 위원회의 잉그리드 피터손(Ingrid Petersson) 국장은 “많은 경우에 있어 연구를 더 많이 하는 것이 항상 정답은 아니다,” “진정한 격차는 실제로 기존 연구를 실험하고 이전하고 구현하고 전달(communication)하는데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연구 자금 지원기관들이 지원했던 연구를 망각하고 동일한 연구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가질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과학 커뮤니티는 수십 년 동안 기후 변화의 위험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왔고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는 1988년부터 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과학자들의 주장은 수년 동안 무시되어왔다. 스페인 국립 연구 위원회(Spanish National Research Council)의 로자 메네데즈(Rosa Menéndez) 위원장은 연구 공동체가 다른 사람들에 의해 논리적으로 타당한 우려가 무시당하는 카산드라 증후군(Cassandra syndrome)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가 현재 위험할 정도로 기후 재앙에 가까워지면서 행동을 촉구하는 호소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메네데즈(Menéndez) 위원장은 "이제 우리는 녹색 전환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능동적인 파트너가 되어 정책 입안자들, 미디어 및 사회와 효율적인 다리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이러한 연결고리와 공통의 이해를 구축하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실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에 기반을 둔 정부 과학 자문 국제 네트워크(INGSA)의 피터 글럭만(Peter Gluckman) 의장의 핵심방안은 정책 입안자 및 기타 이해 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특정 그룹과 관련된 방식으로 구조화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증거는 다양한 행위자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자는 확신에 찬 연구를 신뢰하는 반면 정치인에게 있어 증거는 개인의 진술, 개인적인 관찰, 관습, 전통 또는 종교적 신념이 될 수 있다. 글럭만(Gluckman) 의장은 "이 모든 것들이 이해 관계자들에게 타당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심리학에서 경제학에 이르는 사회과학은 대중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가장 좋은 영향을 미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글럭만(Gluckman) 의장은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인센티브와 규제 그리고 시민들에게 요구되는 바람직한 행동을 달성하려면 자연과학이나 기술과학 이상은 아니지만, 사회과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귀 기울일 준비가 된 정책입안자들

장애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후 친화적 정책은 이제 더 나은 미래번영을 향한 유럽 로드맵의 핵심 사안이 되면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

기후 정책 위원회(Swedish Climate Policy Council) 의장 요한 퀼렌스티에르(Johan Kuylenstierna)는 이러한 사고의 변화가 2015년 파리 기후 협정 서명을 앞두고 일어났다 말했다. 정책 입안자들은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고, 그 결과 유럽 그린딜, 국가기후법 및 파리 협정이 주도하는 명확한 기후 의제가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귀를 기울이려는 의지가 있다고 해서 의사소통이 쉬운 것은 아니다. 의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참여시키고, 주어진 맥락에서 과학적 지식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과학 공동체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명확한 아이디어를 구축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커뮤니케이션은 결과가 나오면 꼬리표로 따라붙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과학에 내장되어야 한다고 의장은 말했다.

또 다른 주요 측면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올해 말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와 같은 기회가 생겼을 때 과학자들이 의견을 전달할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퀼렌스티에르(Kuylenstierna) 의장은 "우리는 이러한 프로세스에 대한 과학적인 의견을 적시에 적임자들에게 전달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 정책 분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이해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SOURCE : SCIENCE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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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won 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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