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가 가장 큰 제한을 받음
- 우주·AI 등 민감한 연구 분야의 호라이즌 유럽 28개 과제는 일부 EU 역외 준회원국의 참여를 제한
- 준회원국들은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분담금을 납부하고 있으나, EU는 일부 연구 분야가 안보와 전략적 자율성에 직결된다는 이유로 참여를 제한
- Science|Business 분석에 따르면, 디지털·산업·우주 분야를 다루는 2026 ~2027년 워크프로그램에서 영국, 스위스, 뉴질랜드는 13개 공모에 참여 불가
- 또한 이스라엘과 한국은 16개 공모에서 제외되며,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는 민감 분야 공모 28개 모두에 참여할 수 없음
우주 분야가 가장 엄격
- 참여 제한은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가장 엄격한 분야는 우주 분야
- 특히 우주감시 및 추적(Space Surveillance and Tracking) 관련 2개 공모의 경우, EU 회원국 기관만 참여 가능하며 공개 경쟁도 실시하지 않음
※ 해당 공모는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조차 참여할 수 없는 유일한 사례
- 그 다음으로는 EU 회원국과 노르웨이·아이슬란드만 참여 가능한 11개 공모인데, 이 사업은 고도의 우주기술이나 전략성이 높은 분야를 대상으로 함
- 그보다 제한이 다소 완화된 3개 우주 분야 공모에는 캐나다, 뉴질랜드, 스위스, 영국도 참여할 수 있지만 이스라엘과 한국은 제외
AI 분야는 상대적으로 개방적
- 가장 제한이 적은 분야는 AI, 로보틱스, 양자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현실(VR) 관련 공모
- 이 사업에는 영국, 캐나다, 스위스, 이스라엘, 뉴질랜드, 한국이 모두 참여할 수 있음
- 그러나 다른 준회원국, 특히 우크라이나와 튀르키예는 민감 분야 공모 28개 모두에서 제외됨
- EU 집행위는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가 민감한 연구에 참여할 시, EU의 안보와 전략적 이익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충분한 보장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임
일본과 호주는 참여 가능성 열어둬
- 현재 워크프로그램에는 최근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절차를 진행 중인 일본과 호주는 아직 공식적으로 포함되지 않음
- 다만 워크프로그램은 향후 가입이 완료될 경우 이들 국가 연구 기관의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
- 프로그램에는 2026년과 2027년 중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이 되는 제3국에 설립된 기관은 해당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명시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