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EU 예산이 유럽우주국(ESA)의 미래를 좌우할 예정으로, 우주 분야 투자 확대가 절실
- 요제프 아슈바허(Josef Aschbacher) ESA 사무총장은 EU의 MFF 예산이 ESA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라고 밝힘
- ESA는 EU 기관은 아니지만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 등 주요 EU 우주 사업을 수행하며 EU와 긴밀히 협력 중
ESA, 특히 ECF를 우주 분야 핵심 재원으로 고려
- 집행위는 총 2,340억 유로 규모의 ECF 가운데 1,310억 유로를 국방과 우주 분야에 배정할 것을 제안
- 다만, 최근 EU 이사회 의장국은 ECF 예산을 집행위 안보다 4% 삭감하는 방안을 제의했으며 회원국 간 협상과 유럽의회 승인 절차가 남아 있음
- 한편, ESA 회원국들은 지난해 말 역대 최대 규모인 221억 유로의 3개년 예산을 승인
- 이는 이전 예산보다 32%(물가상승률 반영 시 약 17%) 증가한 규모이며, 과학 프로그램 예산도 38억 유로로 확대됨
NASA 예산 삭감에도 협력 지속… 영국은 확대, 중국은 제약
- 이 같은 유럽의 투자 확대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NASA 예산을 약 25%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짐
- ESA는 미국의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Artemis)에 핵심 모듈을 제공하는 등 NASA와도 긴밀히 협력 중
- 영국의 경우 ESA가 EU 기관이 아니어서 브렉시트 이후에도 협력에 큰 변화가 없었으며, 아슈바허 사무총장은 영국우주청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
- 또한 ESA는 지난 5월 중국과 공동 개발한 SMILE 위성을 발사했지만, 미국 기술 의존도가 높아 향후 협력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내다봄
아리안6 성공으로 발사체 위기 극복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은 발사체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아리안6(Ariane 6)의 성공으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평가
- 현재 ESA 측에서는 소피 아드노(Sophie Adenot)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으로, 2027년 아르테미스 임무부터는 루카 파르미타노(Luca Parmitano)가 참여할 예정
- 아슈바허 총장은 ESA가 더 많은 우주인 파견 방안을 회원국들과 논의 중이며, 관련 프로그램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