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광학 현미경의 한계점
- 현미경으로 매우 민감한 시료를 손상 없이 모든 방향으로 회전시키는 것은 지금까지 거의 불가능한 기술적 과제로 여겨져 왔음
- 기존 광학 현미경은 단일 평면에서는 사진 수준의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지만, 깊이 있는 정보는 상대적으로 부정확하다는 한계가 존재함
- 이를 해결하려면 시료를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뒤 이미지를 합성해 3차원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데, 문제는 이를 위해 시료 자체를 회전시켜야 한다는 점임
미세한 레이저 유체 흐름을 활용하여 민감한 시료의 정밀 3차원 이미징 구현
- 이에 독일 카를스루에 공과대학(KIT)의 연구진이 레이저를 이용해 시료를 비접촉 방식으로 3차원 회전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함
- 이 기술은 액체 내부에 아주 작은 온도 차이를 만들어 미세한 나선형 유체 흐름(spiral flow)을 발생시키고, 이를 통해 세포 같은 미세 시료를 직접 건드리지 않고 회전시키는 방식임
- 연구진은 이를 통해 민감한 생물학적 샘플을 보호하면서도 정밀한 3차원 이미지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함
의학·정밀기술 분야 활용 기대
- 이 기술은 세포와 같은 생물학적 구조를 다양한 각도에서 더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해주므로 보다 많은 세부 정보를 얻는 게 가능해짐
- 연구진은 이 기술이 비접촉 미세조작(contact-free micromanipulation), 초소형 로봇(microscopic robotics), 초정밀 제조 기술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