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연구비 제도, 위험에 처한 학자들을 더 지원해야(5.6)

자국에서 위협을 받거나 박해를 피해 탈출한 연구자 지원을 위해 EU의 연구비 제도가 보다 유연하고 장기적인 방식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됨

  • 연구자 지원 단체들은 특히 아프가니스탄 사례를 들며, 기존 제도를 조정하거나 우크라이나의 경우처럼 특정 국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다른 위기 지역에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함
  • 전문가들은 특히 신청 절차 개선이 핵심이라고 봤는데, 위험한 상황에 빠진 연구자를 별도로 표시할 수 있는 항목을 신청서에 포함하고 난민 지위 획득 기간을 체류 요건에서 제외하는 등 유연한 규정을 다른 프로그램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함
  • 또한 연 1회인 MSCA 공모를 2회로 늘려 대기 시간을 줄이고, 공동 신청 의무를 완화해 연구자가 먼저 개별적으로 지원한 뒤 호스트 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됨
  • 평가 기준 역시 융통성 있게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는데, 단절된 경력이나 비선형적 연구 경로를 고려하고 평가위원들에게 위험 연구자의 상황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 그 밖에도 1) 위험에 처한 연구자들이 유럽 및 각국 연구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인지하도록 돕는 명확한 정보 제공, 2) 유럽 내 수용 기관과 디아스포라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 강화, 3) 기존 프로그램의 행정적 장벽을 낮추는 방안 등이 제의됨

집행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위기 지역 출신 연구자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힘

  • 집행위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위험 상황에 처한 연구자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는 태도를 유지 중이며, 이에 전문가들은 언어 습득, 체류 허가, 새로운 연구 환경 적응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모되므로 해당 지원을 단기적 대응이 아닌 장기적 과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함
  • 따라서 해외 체류 연구자뿐 아니라 현지에 남아 있는 연구자까지 포함해 원격·온라인 기반 학술 활동 지원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으며, 결국 정상적인 연구 참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들을 국제 연구 생태계와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핵심이라는 평가가 뒤따름

 

SOURCE: 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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