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최상위 과학 및 혁신 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EU 기금에서 3천만 유로를 호라이즌 유럽 신청자 지원에 전용할 계획
- 이로써 폴란드는 ‘자금 이전(transfer of funds)’이라는 EU 시너지 메커니즘을 활용하는 네 번째 국가가 되는데*, 이 제도는 호라이즌 유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예산 부족으로 탈락한 신청자에게 유럽지역개발기금(ERDF) 자금을 활용 자금을 지원하도록 하는 방안임
* 리투아니아, 몰타, 독일, 폴란드
- 폴란드는 이번 기금 전용을 통해 호라이즌 유럽에서 성공하는 연구 제안 수를 늘리고, 자국 연구자들의 유럽 연구비 신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ERDF 사용 방식
- ERDF는 EU 결속정책의 핵심 기금 중 하나로, 공공 서비스, 친환경 프로젝트, 기업 지원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덜 발전된 지역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됨
- 2021년부터 2027년까지 350억 유로 이상이 연구혁신 활동에 배정돼 있지만, 이 자금은 주로 연구 역량 구축에 사용되며 실제 연구 수행 자체를 직접 지원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므로 이를 호라이즌 유럽 신청자 자원으로 전환하면 연구자들이 권위 있는 EU 연구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짐
- 자금 이전 도구는 단일 수혜자 프로그램에만 적용되며, 대표적으로 ERC, MSCA, EIC 프로그램이 포함되는데 이 프로그램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에 많은 우수 제안이 안타깝게 탈락하는 경우가 일반적임
- 이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도 탈락한 신청자에게 해당 국가가 추가 자금을 제공하면, 연구자는 EU 연구비를 받은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지원을 받게 되며 이 과정은 집행위가 관리해 국가의 행정 부담을 줄여줌
리투아니아와 몰타, 해당 제도를 활용한 자금 덕에 긍정적인 성과 올려
- 리투아니아는 2023년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850만 유로를 투입했고 이후 Horizon Europe 마지막 2년을 위해 500만 유로를 추가했으며 몰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00만 유로씩 총 500만 유로를 전용함
- 리투아니아 정부의 기술혁신 자문관은 이 제도가 연구자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고, 몰타 연구지원기관 관계자 역시 연구자들의 의욕을 북돋우는 데 효과적이라고 덧붙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