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활동의 숨겨진 비용 측정 필요성
- 인터넷 검색 한 번, ChatGPT 질문 하나, 온라인 동영상 시청도 모두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 즉 환경 발자국을 남기지만 이를 정확히 평가하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음
- 이는 통일된 기준과 접근 가능한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비표준화 상황이 시민과 기업 모두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관련 분야 연구자는 지적함
Altimpact 프로젝트, 디지털 환경 영향 분석에 착수
- 문제 해결을 위해 CNRS,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청(Ademe), 프랑스 국립디지털과학기술연구원(Inria)이 공동 추진하는 Altimpact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연구진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디지털 산업 전반에 대한 제품군 규칙(Product Category Rules)*을 마련하는 것임
* 특정 제품군에 대해 표준화된 환경영향 계산 방법론을 제시하는 규칙
- 또한 프로젝트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공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 중인데, 연구팀은 ‘Empreinte’라는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했으며 연구 성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추가하고 업데이트할 예정
- 추가로 연구진은 오늘날 인공지능의 핵심 하드웨어로 자리 잡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기존의 일반적 데이터가 아닌 실제 제품에 특화된 정밀 데이터를 얻는 데 성공함
연구실을 넘어 산업 현장으로
- 이러한 연구 성과는 이미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중인데, 디지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스케일웨이(Scaleway)는 환경 영향에 민감한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하여 Altimpact 프로젝트 결과를 자사 서비스에 적용함
- 학계에서도 자신들의 디지털 활동이 남기는 환경 영향을 점검하기 시작했으며, 예를 들어 파리천문대(PSL) 측은 정밀 자문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비 수명 연장, 장비 수리 및 재사용, 데이터센터 공동 활용, 데이터센터 폐열 재활용 등의 조치를 추진할 계획임
- 프로젝트를 이끈 CNRS 엔지니어는 2019~2022년 전체 탄소발자국은 25~30% 감소했지만 디지털 부문은 절대량이 거의 줄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해당 프로젝트가 연구자들에게 데이터 저장과 계산 작업의 환경 영향을 인식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