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종류의 기후 문제에 시달리는 유럽
- 유럽 전역의 여러 지역이 서로 다른 형태지만 모두 심각한 기후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어떤 지역은 홍수와 산사태에, 다른 지역은 가뭄, 토양 침식, 극심한 폭염에 대응 중임
- 예를 들어 엑스트레마두라(Extremadura)는 스페인 내에서 가장 더운 지역 중 하나로, 2025년 여름 발생한 산불로 4만 5천 헥타르 이상의 면적이 소실되었는데 앞으로도 기후는 더 덥고 건조해질 전망이라 산불 발생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음
유럽 연구자들, 지역사회와 협력해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개발·검증하여 다른 나라와 공유
- 유럽 내 지역 중에서는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환경 조건이 유사한 지역들이 많은데, 이에 EU 지원 5년 프로젝트 ‘RESIST’의 연구자들은 이러한 지역들을 ‘트윈 지역(twinning regions)’으로 묶어 한 지역에서 개발된 해결책이 다른 지역에서도 효과적인지 검증 중임
-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실험 단계에서 실제 적용 단계로 넘어가는 데 걸리는 시간과 위험을 줄이는 것임
- 홍수가 잦은 덴마크 중부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방안을 고안 중으로, 홍수에 잘 견디는 건물을 설계하는 것뿐 아니라 확장현실(XR) 기술이나 조기 경보 시스템, ‘디지털 트윈’이라 불리는 가상 모델을 통해 실제 인프라 투자 전에 최적의 대응 방안을 선택할 수 있게 됨
- 엑스트레마두라에서는 경관 자체를 바꾸는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으며, 현지 생태학자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혼합 식생을 활용한 ‘생산형 방화대’*를 조성하는 동시에 방목이나 올리브 같은 내화성 작물 재배도 가능하게 하여 수익 창출을 꾀함
* 생산형 방화대(productive fire breaks): 다양한 식생을 전략적으로 관리해 불길이 통과하기 어렵게 만든 구역
지역 실험에서 유럽 전반의 해결책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
- 이러한 노력은 EU의 ‘기후 적응 미션’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유럽 지역의 기후 적응을 지원하려는 broader 전략의 일부이며, 2027년까지 조기 경보 시스템과 계획 모델 등 많은 도구들이 실제 적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
RESIST 프로젝트
- 기간 : 2023.01∼2027.12
- 예산 : 약 2668만 2800 유로 (EU 약 2495만 유로 지원)
- 총괄 : SINTEF AS (노르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