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창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유형의 박사 프로그램 모집 개시(3.31)

유럽 연구기관에서 분사하는 기업 창출을 늘리기 위한 벤처 사이언스 박사(Venture Science Doctorate)’ 프로그램이 새로운 파트너를 모집중

  • 영국 딥사이언스벤처스(DSV)가 주도하는 이 프로그램은 벤처 창업 중심 박사과정이라는 점에서 ‘박사과정에 대한 근본적 재구상’으로 평가됨
  • 논문 중심의 기존 박사과정이나, 단일 기업 맞춤형 산업형 박사과정과 달리, 이 과정은 산업 전반을 바꿀 창업형 혁신을 지향
  • 3년 동안 전액 지원되며, 보건·기후·농업·컴퓨팅 분야 과제에 중점을 두고, 독일 혁신기관 Sprind를 비롯한 국제 파트너가 주요 후원자로 참여
  • 장학생들은 독일 헬름홀츠, 막스플랑크, 영국 국립물리연구소 등 30여 개 기관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고 창업 교육도 병행

기존 연구·교육 시스템이 창업을 저해하고 있어, 공공 연구지원 구조 자체를 혁신하려는 새로운 박사 모델이 추진됨

  • 현재 유럽 STEM 박사 취득자 중 창업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0.05%에 불과하며, 이는 논문출판에 치중된 학계 시스템과 대학에 유리한 지식재산권 계약 등 구조적 장벽 때문
  • Sprind는 오늘날 창업 장려 방식은 창업교육을 사후적으로 붙이거나 연구자와 사업가를 연결하는 방식에 그쳐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 연구지원 체계 자체를 혁신하려 함을 밝힘

※ 이러한 박사과정이 유럽과 북미에서는 유일무이, 다만 중국에서는 논문 대신 제품 성과로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실험적 모델이 존재

현재까지 10명의 펠로우를 지원해왔고, 첫 번째 스타트업이 9월 출범

  • 2023년 출범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10명의 펠로우를 지원해왔으며, 이 중 6명은 Sprind, 나머지는 Innovate UK, Schmidt Futures, Anglo American 등 다양한 기관의 지원을 받아, 장수 연구, 핵융합, 친환경 배터리, 폐경 질환 예방 등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스타트업이 출범하며, 첫 번째 스타트업들은 9월에 출범할 예정
  • 프로그램은 전 세계 지원자에게 열려 있으며 기초원리 기반 사고와 기술적 창의성 중심으로 선정. 경쟁률이 매우 높아 지난해 300:1 기록

DSV는 향후 이 모델을 범유럽으로 확장해 2029년까지 150개 딥테크 벤처 설립을 목표로 함

  • 현재 독일 대학들과의 파일럿 프로그램 및 추가 재원 확보 논의중
  • 장기적으로는 대학 내 기존 박사체계에 ‘창업형 PhD’를 제3의 트랙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이나, 보다 현실적인 방법으로 연구위원회 지원 프로그램이나 MSCA 박사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제시됨
  • 초기 확장을 위해서는 참여대학 및 추가 투자자 확보를 핵심 과제로 지목
  • DSV는 과학이 점점 공학화되고 있다는 관점에서 검증된 기존 기술을 결합해 위험을 줄이고 혁신 창출을 가속하는 접근이라고 설명
  • 2027년 프로그램 지원은 2026년 4월 14일부터 시작 예정

 

SOURCE: 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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