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팔레스타인 연구자들의 호라이즌 유럽 및 향후 EU 연구 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을 강화하고 있음
- 장기적으로 감소한 팔레스타인의 프로그램 참여를 회복하고 가자 전쟁 이후 연구 역량 재건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
- 이를 위해 집행위는 2월 팔레스타인 교육부와 함께 호라이즌 유럽 참여 방법을 소개하는 웨비나를 개최하였으며, 이에 팔레스타인 대학과 연구센터 관계자 150명 이상이 참석
- 웨비나에서는 EU가 100만 유로를 지원해 2027년 6월까지 진행하는 ‘Research Horizons for Gaza’ 시범 프로젝트도 소개됨. 가자 지역 연구자들이 유럽 연구 커뮤니티/컨소시엄과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Euraxess 포털을 통해 가자지역 연구자들을 위한 가상 연구 협력 허브를 구축하고, 연구자 멘토링, 연구 경력 지도, 연구 인프라 접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약 75명의 연구자 지원)
팔레스타인 연구자들은 과거 FP7(~2013년)까지는 제3국 자격으로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하였으나, 호라이즌 2020(FP8), 호라이즌 유럽(FP9)에서 참여가 크게 감소
- 팔레스타인의 EU 프로그램 참여 수준은 약 30년간 프로그램에 준회원국으로 참여해온 이스라엘과 큰 차이를 보임 (현재 호라이즌 유럽에서 이스라엘 연구자들은 이미 11억 유로 이상을 지원받음)
- 팔레스타인은 EU에서 보편적으로 인정된 주권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준회원국으로 참여할 수 없으나, 대신 제3국 기관 자격으로 참여 가능
- 과거 FP4(1994~1998년) 기간 동안 팔레스타인 연구자들은 7개 프로젝트에서 총 61만 7400유로 지원을 받았으며, 이후 FP5와 FP6에서는 총 22개 프로젝트로 증가했고, FP7에서는 23개 프로젝트에서 262만 유로 지원받음
- 그러나 호라이즌 2020에서는 9개 프로젝트에 29만 3300유로만 지원되며 참여가 크게 감소. 호라이즌 유럽에서는 현재까지 4개 프로젝트에서 약 39만 6100유로 지원

- 호라이즌 유럽에서 팔레스타인 기관이 참여한 4개 프로젝트 중 현재 2개가 진행 중(건축 유산 평가 정보 시스템 개선 연구,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토지 수탈과 재산 분쟁 연구)
- 팔레스타인 주요 참여 기관은 서안지구의 비르제이트대(Birzeit University)와 안나자국립대(An-Najah National University)였으며, 가자지구에서는 전략 연구 싱크탱크 PalThink 한 곳만 EU 지원을 받은 사례 존재
팔레스타인 연구 참여 감소의 주요 원인에 대해 이스라엘 점령 하에서 악화된 사회·정치·경제 상황이라는 지적이 있음
- 최근 가자 전쟁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가자지구 모든 대학이 피해를 입었으며 알아즈하르대(Al-Azhar University), 알쿠드스개방대학(Al-Quds Open University), 가자이슬람대(Islamic University of Gaza) 등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음
- 연구 역량 강화와 더 많은 연구책임자 양성이 필요하며 이는 연구 아이디어 개발, 제안서 작성, 행정 절차 수행 능력과도 관련된 문제라고 강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