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특허 출원의 13.8%만 여성에 의해 제출(3.10)

EU가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는 가운데, 유럽특허청(EPO) 보고서는 여성 혁신가의 미개발 잠재력에 주목

  • 보고서에 따르면 STEM 분야 여성 졸업생 비중(37%)에 비해 2022년 유럽 특허 출원에 발명자로 등재된 여성 비중은 13.8%에 그쳤으며, 과학 논문 단계에서 남성과 유사한 수준의 기술적 발명 잠재력을 가진 연구를 수행하는 여성 연구자 비중이 특허 단계에서부터 감소하기 시작
  • 아울러 초기 자금을 받은 여성 공동 창업 기업 비중(11.3~12.9%)이 성장 및 성공적인 엑시트 단계에서 떨어지는(6%) 등 스케일업 과정에서도 어려움을 겪음
  • 이는 연구실-시장-기업 성장 단계의 과정에서 여성 인재가 더욱 지속적으로 이탈하는 누수 파이프라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하며, EPO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이자 대변인 Romano-Götsch는 “사회적·제도적·경제적 요인이 혁신 경로, 팀 내 인정, 자원과 네트워크 접근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덧붙임

※ 다만 최근 5년 내 설립된 특허 보유 기업 중 여성 창업의 비중(14%)이 20년 이상 전의 비중(5.9%)보다 높게 나타나는 긍정적 변화도 확인됨

집행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 연구자·혁신가·스타트업을 위한 행동계획(Action Plan)을 마련할 계획

  • 동 계획에는 기존 정책을 기반으로 여성 주도 스타트업·스케일업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한편 기존 정책에 따라 대학·연구기관·공공기관은 호라이즌 유럽 자금을 받기 위해 성평등 계획을 마련해야 했음
  • Romano-Götsch는 “EU 정책은 이미 혁신 분야의 여성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행동계획의 목표는 2030년까지 장벽을 해결하여 유럽을 여성 혁신가에게 가장 매력적인 목적지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
  • 유럽정책연구센터(CEPS)의 보고서 공동 저자 Nyoka는 “성평등 계획으로 여성 참여가 확대되고, 이는 EU 인적 자원의 보다 완전한 활용을 가능하게 하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힘
  • 또 다른 공동 저자 Dell’Aquila는 “성평등 계획은 시스템적 차별과 권력 구조의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주요 과제 중 하나는 해당 제도가 형식적인 체크리스트로 인식된다는 점”이라고 언급

그러나 성평등 계획 제도의 향후 유지 여부에 대한 우려도 제기

  • 싱크탱크인 유럽정책연구센터(CEPS)의 보고서는 2028년부터 시작되는 차기 호라이즌 유럽 제안서에서 성평등 계획이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고 지적
  • 대신 일반적인 EU 예산 규정에 포함될 예정으로, 현행 4가지 평가 기준 체계가 단순화되어 이분법적 평가 방식으로 바뀔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SOURCE: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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