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에 축적되는 해양 쓰레기와 기존 수거 방식의 한계가 존재
- 해양으로 유입된 쓰레기의 상당량은 해저로 가라앉아 축적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로 해양 생태계를 오염
-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는 방치될 경우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제거가 더욱 어려워지고 환경 피해가 장기화
- 현재 해저 쓰레기는 잠수부가 직접 인양하거나 케이블을 연결해 끌어올리는 방식이 일반적이며, 이는 고비용·고위험 작업에 해당
- EU는 ‘Restore our Ocean and Waters’ 미션을 통해 2030년까지 해양 쓰레기를 약 절반으로 줄이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해저 쓰레기 문제 해결이 핵심 과제로 부상
연구팀은 AI 기반 자율 드론 함대를 활용한 해저 탐지·수거 시스템을 개발
- EU 지원 프로젝트 SeaClear(2020~2023)와 후속 사업 SeaClear2.0은 해저 쓰레기를 자율적으로 식별하고 수거하는 통합 로봇 시스템을 개발
- 네덜란드 델프트공대의 Schutter 교수가 총괄하며, SeaClear2.0은 유럽 9개국 13개 파트너가 참여하는 다국적 협력 프로젝트
- 무인 수상선이 목표 해역으로 이동한 뒤 수중·공중 탐지 드론을 배치해 카메라 및 소나 영상을 통해 쓰레기를 탐색
- AI 알고리즘은 병, 타이어, 금속 구조물 등을 암석·해양식물·해양생물과 구분하고 위치를 기록
- 이후 수거 드론이 집게 또는 흡입 방식으로 쓰레기를 회수하며, 무거운 물체는 크레인을 통해 인양
- 자율 바지선이 수거된 폐기물을 운반하고, 소형 선박이 부유 쓰레기를 회수해 해저와 수면을 동시에 관리하는 구조
- 독일 함부르크 시험에서는 200kg 이상 대형 타이어 인양에 실패했으나, 이를 계기로 대형 물체 수거용 드론과 집게를 개선
- 프랑스 마르세유 실증에서는 30~40분 내 해역을 탐색·정화하고, 1시간 이내 타이어, 금속 울타리, 자동차 좌석 등 대형 폐기물 수거에 성공
동 연구를 통해 안전성·효율성 제고와 적용 범위 확대
- 잠수부 투입을 최소화해 안전 위험을 줄이고, 악천후·저시야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해 작업 효율성 향상
- 향후 제2차 세계대전 잔존 불발탄 탐지, 항만 보안 모니터링 등으로의 기술 확장 가능성도 검토 중
- 프로젝트는 2026년 말 종료 예정이며, 추가 시험을 거쳐 유럽 각 지역 당국과 협력해 실제 해양 정화 작업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함
SeaClear2.0 프로젝트
- 기간 : 2023.01∼2026.12
- 예산 : 총 9 086 305 유로 지원 (EU 7 971 864 유로 지원)
- 총괄 : TECHNISCHE UNIVERSITEIT DELFT (네덜란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