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평가개혁연합(CoARA)*은 사회적 영향을 연구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
* 연구 평가 개혁을 현장에서 구현하도록 돕기 위해 2024년 EU 집행위 주도로 설립
- CoARA는 1월 28일 공개된 백서에서 사회적 영향과 학문적 우수성이 상충하는 목표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며 시너지 관계에 있다고 강조하며, 연구비 지원기관, 대학, 정책 결정자들이 연구의 사회적 영향을 과학적 우수성과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촉구
- 백서는 기후변화, 사회적 불평등, 팬데믹 등 복합위기에 대응하라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기존 평가 관행은 논문 수와 인용 지표에 지나치게 의존해 연구의 전체적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지 못한다고 지적. 이에 따라 사회적 영향을 보다 정교하게 평가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
- 다만 사회적 영향 평가는 논문, 인용, 특허와 같은 기존 지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의 사회·환경·경제·정치적 기여를 이해하는 데 보완적 관점을 제공하는 수단이라고 설명
- 연구 자율성과 사회적 책임 사이의 긴장을 고려해야 하며, 단기적 해결책 제시에만 치우치지 않고 사회적 문제를 재구성하고 비판적으로 탐구하는 연구도 보호돼야 한다고 경고
- 개혁을 위한 여섯 가지 원칙으로 ▲사회적 관련성 우선시, ▲초기 단계부터 영향력 계획 수립, ▲다원성 존중,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창출, ▲효과와 위험의 동시 평가, ▲책임성과 학습의 균형을 제시
- 이와 함께 승진, 채용, 연구비 지원 기준에 사회적 영향을 반영하는 방안 등 실질적 적용 지침을 제안
- 바르셀로나 자치대 한 교수는 유럽이 이미 사회적 영향 인정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이를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공유된 원칙이 필요하다고 언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