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공공 연구실과 제약회사는 모두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연구 접근 방식과 사용 언어가 달라 협력이 쉽지 않았음
- 학계는 창의적이고 탐구 중심적인 연구와 첨단 스크리닝 플랫폼을 보유한 반면, 산업계는 임상적 수요, 규제 환경, 실질적인 개발 요건에 대한 경험을 보유
- 이러한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화학생물학과 초기 신약 발굴을 위한 범유럽 연구 인프라로 EU-OPENSCREEN이 구축됨
EU-OPENSCREEN-DRIVE 프로젝트의 산업연계사무소(ILO) 모델이 학계-산업계 간 협력에 가장 효과적 도구로 평가됨
- ILO는 연구자를 서비스 제공자, 기업을 고객으로 취급하는 방식 대신, 공동의 필요와 상호 보완적 전문성에 기반한 협력 관계로 재정의
- ILO는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번역자’ 역할을 수행하며, 관리보다는 매칭에 가까운 방식으로 협업을 중개
- 스페인 CiMUS 연구센터의 Loza 교수는, ILO가 산업계와 학계가 같은 테이블에서 문제와 해법을 공유할 수 있는 중립적 공간을 제공했다고 설명
- 프로젝트 하에서 ILO는 유럽 전역에 걸쳐 6개의 공동 프로젝트를 조정하여, 고해상도 스크리닝부터 의약화학까지 다양한 전문 도구와 역량을 제공
- 이들 노드는 단순한 연구기관이 아니라, 특히 자체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SME)에게 접근 창구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대규모 화합물 라이브러리, 검증된 스크리닝 분석법,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노하우에 처음으로 개방적으로 접근 가능해짐
이로 인해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와 신약 개발이 가속화
- 많은 성과가 NanoBRET(Promega), CETSA(Revvity 및 USC·Fraunhofer·카롤린스카 연구소 협력) 등 새로운 분석 기술 개발로 이어짐
- ILO는 접근 규칙, 법적 틀, 지식재산권(IP) 합의를 표준화함으로써 협력을 저해하던 행정적 장벽을 제거
- 명확한 규칙 설정 이후 기업의 참여가 용이해졌으며, 프로젝트는 연 1회 대면회의, 격월 온라인회의, 목표 중심의 협업 구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됨
- 학계는 실제 산업 문제에 노출되고 연구 결과를 대학 밖에서 검증할 기회를 얻었으며, 산업계는 데이터뿐 아니라 새로운 방법론과 과학적 관점을 확보하게 됨
- 이러한 교류는 연구자 교육과 워크숍으로 확장됐고,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유지되는 네트워크를 형성
- 후속 프로젝트 IMPULSE에서는 이러한 ILO 모델을 확장해, 새로운 기술·과학 노드를 구축하고 전례 없는 표적이나 환자 유래 물질 기반 분석법 개발 등 시급한 바이오의학 과제에 적용 중
- Loza 교수는, ILO가 협력이 가능함을 넘어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조임을 보여줬다고 평가
EU-OPENSCREEN-DRIVE 프로젝트
- 기간 : 2019.02∼2023.10
- 예산 : 약 4 999 564 유로 (EU 4 999 564 유로 지원)
- 총괄 : EUROPEAN INFRASTRUCTURE OF OPEN SCREENING PLATFORMS FOR CHEMICAL BIOLOGY EUROPEAN RESEARCH INFRASTUCTURE CONSORTIUM (EU-OPENSCREEN ERIC) (독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