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도입으로 인한 논문 가독성 저하(1.20)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은 ChatGPT 등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영어 비원어민들도 학술 논문을 쉽게 작성할 수 있게 됐지만, 의 가독성은 오히려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 위트레흐트대 금융학과 발터 교수는 AI 사용 시 언어가 불필요하게 복잡해지고, 이는 글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지적
  • 연구진은 2020~2025년 사이 발표된 금융 분야 논문 4만 편 이상을 분석. 먼저 2022년 이전 논문 525편의 서론을 다양한 AI 챗봇으로 재작성하여 원본과 비교한 결과, AI 생성 텍스트의 가독성이 현저히 떨어졌으며, AI 관련 표현이 훨씬 더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남
  • 이어 연구진은 전체 논문을 분석했는데, ChatGPT 출시 이후 논문의 평균 가독성 점수(텍스트 이해에 필요한 정규 교육 연수)가 0.95년에서 1.15년으로 증가, 이는 이해에 더 많은 교육 수준이 요구됨을 의미

연구진은 이러한 복잡성 증가가 비영어권 국가 연구자들이나 영향력이 낮은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서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을 발견

  • 발터 교수는 영어 실력이 부족한 연구자들은 AI가 생성한 복잡한 문장을 그대로 사용하고, 반면 원어민들은 이를 더 자연스럽게 다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
  • AI 도입으로 비영어권 연구자들이 처음으로 영어 논문을 출판할 기회는 확대됐지만, 글이 과도하게 복잡해지고, 생산성과 질적 격차는 여전히 존재
  • 문화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며, 창의성을 덜 중시하고 기술에 대한 회의가 적으며 도덕적 모호성이 높은 국가일수록 이러한 AI 사용에 따른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남

연구진은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결론지음

  • 연구진은 실험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롬프트와 모델을 비교, 일부 최신 AI가 인간보다 더 높은 가독성 점수를 얻었지만, 논문의 학술성이 사라지고 전문 용어가 부정확하게 바뀌는 등의 문제가 발견됨
  • 이는 프롬프트나 AI 모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올바른 AI 활용 능력과 결과물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핵심임을 시사

 

SOURCE: 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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