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사례) VIGIMARE 프로젝트, 해저 인프라 보호를 위한 AI 기반 감시·조기경보 기술 개발

AI-ARC에서 VIGIMARE로 확장, 해양 안전 기술을 해저 케이블·파이프라인을 겨냥한 위협 증가에 대응해 해저 핵심 인프라 보호에 적용

  • 유럽 해저에는 가스·전력·통신 케이블과 파이프라인이 수천 km에 걸쳐 설치돼 있으며, 이는 현대 사회의 에너지 공급과 디지털 연결성을 유지하는 핵심 인프라이지만 대부분 실질적인 보호 체계 없이 노출돼 있음
  • 2022년 9월 발트해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고는 유럽 해저 네트워크의 취약성을 드러낸 계기로 작용
  • 당시 핀란드 라우레아 응용과학대의 Karvonen 연구원이 총괄하던 AI-ARC 프로젝트는 북극 해역 안전을 위해 위성 영상과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 데이터를 활용해 빙산, 유류 유출, 조난 선박 등을 탐지하는 AI 기술을 개발 중이었음
  • 사고 이후 해당 기술이 해저 통신·전력·가스 인프라 감시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
  • 이를 기반으로 2024년 시작된 EU 신규 프로젝트 VIGIMARE는 2027년 말까지 유럽 해저 통신 케이블, 전력 케이블, 주요 가스 파이프라인 주변의 비정상적 선박 행동*을 AI로 탐지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정상 항해 중이던 선박의 갑작스러운 감속, 항로 이탈, AIS 신호를 끄고 항해하는 이른바 ‘다크 선박’

  • 최근 발트해에서는 폭발 외에도 선박의 닻 끌림으로 인한 우발적 사고가 반복 발생
  • 2024년 12월 25일, 에스토니아-핀란드를 잇는 Estlink 2 전력 케이블과 4개의 데이터 케이블이 절단돼 에스토니아 전력 가격 급등
  • 러시아 ‘그림자 함대’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유조선이 장시간 닻을 끌고 이동한 정황이 확인됨
  • AI 기반 조기경보 시스템이 있었다면 피해를 사전에 감지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었을 가능성 제기
  • 핀란드-독일을 잇는 주요 광통신 케이블 C-Lion1 역시 반복적인 닻 끌림 피해를 입으며 보다 신속한 이상 징후 탐지의 필요성이 부각됨
  • VIGIMARE는 광섬유 케이블 자체를 진동 센서로 활용하는 파일럿 연구도 추진 중임. 광섬유를 통과하는 빛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해 발생한 진동을 기반으로, AI가 선박 유형별 음향 패턴을 학습해 이상 상황을 식별할 수 있음
  • 2026년부터 발트해, 지중해, 아일랜드해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해 유럽 전역에 적용 가능한 해저 조기경보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함
  • 모든 사보타주(파괴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는 어렵더라도, 사고 전후 선박 이동 경로 재구성과 신속 대응을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AI-ARC 프로젝트

  • 기간 : 2021.09∼2024.02
  • 예산 : 약 6 889 793 유로 (EU 약 100% 지원)
  • 총괄 : LAUREA-AMMATTIKORKEAKOULU OY (핀란드)

 

 

SOURCE: 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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