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내 대학·연구기관의 스핀아웃(Spin-out)* 기업들이 큰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나, 영국과 스위스가 더 두드러진 성과를 보임
* 기존 조직의 연구 성과, 기술, 사업 부문을 분리하여 독립적인 법인으로 설립한 기업
- 최근 조사에 따르면 스핀아웃 가치 기준 유럽 상위 10개 대학 중 EU 소재 기관은 뮌헨공대(TUM)와 덴마크공대(DTU) 단 두 곳뿐
- 나머지 상위 10위 안에 영국은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를 포함해 5곳, 스위스는 3곳이 순위에 포함됨
- 옥스퍼드-케임브리지 슈퍼클러스터는 인재, 연구, 투자 간 긴밀한 연결로 빠른 스케일업을 가능케 함
- 그러나 일부 EU 기관들도 성과를 보임. 최근 가치 창출 기준(2010년 이후)으로 보면 뮌헨공대가 2위, 파리-샤클레 대학이 10위에 오름
- 연구기관 부문에서는 EU가 강세를 보이며, 상위 5개 기관은 모두 프랑스 (CNRS, CEA, Inserm)와 독일(Max Planck, Helmholtz)의 공공 연구기관. 단, 대부분의 연구기관은 스핀아웃 총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 미만이며, Max Planck($673억), CNRS($188억)를 제외하곤 소규모
- 상위 대학들의 주요 강점은 자체 보유 자금과 특허 수익을 활용한 'PoC(개념 증명)' 자금 운영임. 이 자금은 초기 기술 리스크를 낮추어 민간 투자 유치 전환을 도와줌
- 미국에서는 전체 PoC 펀드의 86%가 대학 자체 운용이나, 유럽에서는 모든 대학이 이에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님
- 보고서는 대학 자체 운용형 PoC 자금 확대를 위해 공공기금의 일정 비율을 배정할 것을 제안
- 전반적으로 유럽 스핀아웃 시장은 성장 중이며, 딥테크와 생명과학 분야가 이 추세를 주도(총 3,980억 달러로, 전체 가치의 84%를 차지, 지난 10년간 7배 증가). 다만, 이 중 21%는 유럽 외 본사를 둔 기업이 창출한 가치
- 유럽이 스핀아웃 투자 역량을 강화하며 자본의 86%를 유럽 내에서 조달하고 있지만, 이들 기업은 여전히 후기 단계 투자 부족이라는 유럽 전체의 고질적 문제에 직면. 유럽의 스핀아웃 기업들은 후기 단계자본(1억 달러 이상 투자 라운드)의 약 절반을 유럽 외(주로 미국)에서 유치
- 하지만 최근 개선 추세로, `23~`25년에는 후기 투자 자금 중 53%가 유럽 내에서 조달됨(`18~`20년 41%, `21~`22년 34% 대비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