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지원 프로젝트 ADVANCE-VAC4PM, 아프리카 산모·신생아의 주요 사망 원인인 태반 말라리아 예방 백신 개발을 추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임산부는 유산·사산·저체중아 출산·중증 질환 위험이 매우 높으며, WHO에 따르면 임신 중 말라리아는 매년 7.5만~ 20만 명의 영아 사망, 80만 명 이상의 저체중아 출생과 연관
독인 유럽백신이니셔티브(EVI)의 백신 연구 책임자인 D‘Alessio 박사가 총괄하는 ADVANCE-VAC4PM 프로젝트는 임신 전 여성에게 백신을 접종하여 첫 임신 시 위험을 감소시키는 전략 추진(HPV 백신 모델과 유사)
태반 말라리아는 기생충이 VAR2CSA 단백질을 통해 감염된 적혈구를 태반에 부착시키면서 발생
백신은 VAR2CSA를 차단해 감염 자체를 완전히 막지 않더라도 태반 손상을 예방하여 모체·태아의 중증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것이 목표
현재 덴마크 코펜하겐대의 PAMVAC와 프랑스 INSERM의 PRIMVAC 두 가지 후보 백신 개발 중
면역반응 강화를 위해 바이러스 유사 입자(VLP) 플랫폼 적용 및 PAMVAC-VLP와 PRIMVAC의 병합 전략도 연구 중
초기 임상에서 두 백신 모두 안전성과 내약성이 우수하고 강한 면역반응을 유도했으며, 향후 과제는 이러한 면역반응이 실제 효과로 이어지는지 검증하는 것임
연구팀은 접종 후 임신에서 출산까지 추적하여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며, 효과가 입증되면 각국 규제 승인 및 WHO 사전 적격 절차를 거쳐 대규모 생산·배포 기반 마련 예정
ADVANCE-VAC4PM은 유럽·아프리카 10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
EVI는 EU의 Innovative Health Initiative, EDCTP 등과 각국 정부, 국제기구의 지원을 받아 백신 개발을 가속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GRAS 연구팀(Sirima 교수)이 현장시험을 준비 중이며, 백신 접종 이후 성적 성숙에서 임신·출산에 이르는 기간 동안 방어 효과가 유지되는지 평가
Sirima 교수는 “유산·저체중아 감소가 확인된다면 말라리아 백신 연구에 큰 도약이 될 것”이라고 언급
신규 백신은 살충처리 모기장, IPTp(임신부 간헐 예방치료) 등 기존 말라리아 예방 전략을 보완하는 역할
IPTp는 첫·두 번째 임신부 사망률을 약 27% 감소시키지만 지역별 약제 접근 격차, 내성 증가, 감염에 가장 취약한 임신 초기(1삼분기)에는 투여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어, 임신 전에 면역을 부여할 수 있는 백신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
역량 강화 측면에서는 대학원생과 아프리카 신진 연구자에 대한 교육·멘토링을 비롯해 현지 실험실 역량을 강화하고, 임신 결과 모니터링을 위한 디지털 도구를 개발하는 활동이 병행
백신의 비용효과성, 실행 가능성, 수용성을 평가하기 위한 모델링 연구도 수행될 예정
두 가지 유력 후보, 진전된 국제 공동연구, EU·아프리카의 강력한 지원으로 태반 말라리아 백신 상용화 가능성 증가
성공 시 매년 수만 명의 산모·영아 생명을 보호하며, 아프리카 전역에서 더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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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ANCE-VAC4PM 프로젝트 기간 : 2022.06 ∼ 2027.05 예산 : 약 9 999 995 유로 (EU 100% 지원) 주관 : EUROPEAN VACCINE INITIATIVE E.V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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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nnovation
